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혼돈의 세상에서 ADD 환자가 살아남는 법)

미나 타이헤르트 (지은이), 김완균 (옮긴이)
  |  
7분의언덕
2019-11-15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책 정보

· 제목 : 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혼돈의 세상에서 ADD 환자가 살아남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6412142
· 쪽수 : 432쪽

책 소개

주의력결핍장애라고 알려진 ADD와 ADHD의 실체와 이미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경우, 이와 같은 증상의 진단이 왜 더디게 내려지는지, 치료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ADD와 ADHD 동료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길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5
프롤로그 ADD 진단을 받다 6

1장 ADD와 함께하는 지금 여기
자극여과결함 20
혼돈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35
스포츠 종목에 ‘성질 긁고 달아나기’도 있을까? 54

2장 어린 시절의 생존 전략
소돔과 고모라 유치원 79
타인의 관심을 독차지하면 스타가 된다 108
금붕어의 기억력 120
끔찍하게 못된 선생님과 학생에 관하여 133
도전과 응전 149

3장 ADD와 함께 어른 되기
본업은 카오스 왕국의 여왕 173
부업은 잠꾸러기 199
모두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223
두개골 손상과 충동조절장애 240

4장 기나긴 ADD 치료 과정
더 이상은 안 돼 260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277
괴물들과 마주하다 290

5장 나만의 장점 발견하기
거들먹대는 타인에 맞서는 방법 315
차라리 유별나게 살자 332
잠시 멈춰서 숨을 돌려도 좋다 362
타인의 관심을 독점하고 싶진 않아 387

맺는말 다 잘 될 거야! 401
추천의 말 ADD에 대한 진솔한 기록 403
감사의 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406

특별부록 AD(H)D 첫걸음 408

저자소개

미나 타이헤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났다. 수년 동안 사진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했고, 삶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친 끝에 마침내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은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분홍으로 물든 불행》, 《봄! 당신의 그림자》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남편 그리고 열네 살 된 딸과 함께 시골에서 살고 있다.
펼치기
김완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H-LAC대학 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도대체 가짜 뉴스가 뭐야?』, 『클린랜드』, 『하멜른의 아이들』, 『어떤 신세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장을 보러 갔다. 약간 긴장한 상태로 마트에 들어갔고, 얼마 뒤 완전히 정신이 나가서 마트 문을 나섰다. 저녁 찬거리를 사는 단순한 일이 어떻게 나를 그런 상황으로 몰아넣었을까? 식은땀이 나거나 맥박이 빨라지며 바짝 긴장하는 일은 자주 있었다.
하지만 조금 전 일어난 일은 전혀 달랐다. 입안이 바싹 말라붙고, 나는 수치심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아주 어린 아이나 잔뜩 흥분해 날뛰는 강아지처럼, 나는 오줌을 싸고 말았다. 두 다리 사이가 축축해지더니 따뜻한 느낌이 흘러내렸다. 세상에! - 프롤로그


자극여과결함이라는 전문용어는 발음조차 쉽지 않은 단어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극들, 즉 소리내고 울리고 냄새나고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나의 주의력을 자극하고 나를 흥분시킨다는 의미이다. 자극여과결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매일매일은 마치 성탄절 전날 아침, 뒤늦게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부리나케 시내로 달려가는 것과 흡사한 느낌이다. 그것도 일주일에 7일, 1년에 열두 달을 내내 말이다. 그런 상황이라면 한시바삐 휴가를 내는 게 무엇보다도 시급할 것이다. 휴가를 진정으로 즐길 수만 있다면 말이다.
- 1장 ADD와 함께하는 지금 여기


맙소사! 금붕어는 단지 3초간 무언가를 기억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그런데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설사 그 말이 사실이라 해도, 금붕어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나는 장담할 수 있다. 사람들이 설명해 주는 것들 대부분이 내 머릿속에서는 순식간에 지워져 사라지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도리와 흡사하다. 나는 누구보다도 도리의 심정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은 <니모를 찾아서>를 보면서 재미있다며 웃어댄다. 그렇지만 기억상실증이라는 나만의 증상에 시달리는 나를 보면, 누구도 즐거워하지 않는다. 정말 불공평하다. - 2장 어린 시절의 생존 전략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