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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노원 (지은이)
  |  
포문
2019-07-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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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책 정보

· 제목 : 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414320
· 쪽수 : 248쪽

책 소개

노원 에세이. '모나리자와 빈부 격차', '소확행에 이런 함정이', '행복론', '알람을 맞추다가', '복권을 사면 이렇게 되는구나', '궁금증 하나', '21세기, 너, 실망이다', '인싸보다 아싸', '뷔페에서의 망상', '기생충', 마녀사냥에 담긴 무시무시한 의미'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하나
1 모나리자와 빈부 격차
2 ‘소확행’에 이런 함정이
3 행복론
4 알람을 맞추다가
5 복권을 사면 이렇게 되는구나
6 궁금증 하나
7 21세기, 너, 실망이다
8 인싸보다 아싸
9 뷔페에서의 망상
10 기생충
11 마녀사냥에 담긴 무시무시한 의미
12 젠더 문제를 고민하다
13 이성의 세계
14 이런 게 없을까, 1 - 서점
15 이런 게 없을까, 2 - 오디션 프로그램
16 나의 슈퍼스타


1 최악이다, 낙수 효과
2 개, 돼지 발언에 분노했던 진짜 이유
3 미나리와 장어
4 하느님 위에 집주인느님
5 한 번만 더 생각하면 사기에 안 당합니다
6 육체 노동의 위대함을 깨닫는 순간
7 비트코인에 대해 궁금한 점
8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조사 결과
9 자아 계발과 사회 개선
10 그게 바로 스톡홀롬 증후군 때문일 수도
11 왜 이렇게 심신미약자가 많은가
12 할리우드 영화에서... 제가 영웅입니다
13 우리가 영웅인 이유
14 미안하지만 장사가 예전처럼은
15 그러나 나는 재래시장에 간다
16 황당한 설문 조사
17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1)
18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2)


1 몸이 아플 때 드는 생각
2 작가들을 위한 변명 ? 자기 검열
3 이미 작가들은 자기 검열에 빠져 있을지도
4 작은 등에 업히다?
5 지도자는 강력해야 한다
6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7 자존감이 회자되는 이유
8 갑질로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건가
9 모두 같은 문제로부터
10 미래 질병의 실마리 ? 번아웃 증후군
11 소셜 미디어 시대와 로봇 시대와 농사 붐
12 욜로족과 파이어족
13 저는 빚쟁이라 도토리묵은 먹지 않습니다
14 변덕과 유행
15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16 지금까지 해 본 여행 중, 최고의 시간은
17 나의 인증 샷

저자소개

노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원’은 불특정 다수를 나타내는 영어 구절에서 따온 필명이다. 여기에는 창작의 세계에서 작품의 내용보다 유명세라는 이름의 힘이 작용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작가는 이름 대신 자신의 작품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 그 소망과 책임, 쓰임을 생각하며 언제나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소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삐뚤어진 나라의 미스터리’, ‘산 59-17번지 알토 맨션’, ‘어릿광대 저택의 살인 사건’, ‘휴먼 체인지’ 수필집 ‘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당신과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 모나리자와 빈부 격차

......
그 이후, 가끔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되었고, 서서히 어떤 문제에 대해 한 번은 짚고 넘어가는 버릇이 생겼다.
사람들이 모두 그렇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내 관점을 가지고 생각해 보려고 애를 쓰게 된 것이다.
그 첫 출발이 바로 그날 느꼈던 ‘빈부 격차’에 대한 생각이었다.

돈이 많다는 것은 사람들마다 다른 의미로 좋을 수 있겠지만, 나는 말했다시피 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니, 결국 시간이 많다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일 뿐인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고생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고, 더 높은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일 뿐.

그렇다면 목표가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 바로 시간 아닌가.
먹고 자고 싸는 것만 해도 24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들 말한다. 심심해 죽겠다고.
무료하고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 썩어 버리는 시간들.
그런 시간은 내게도 충분히 있지 않은가.
......


2 ‘소확행’에 이런 함정이

소확행.
이 단어는 나와 같이 따져 보기가 취미가 된 사람에게는 언제든 걸리기 쉬운 먹잇감이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작고 확실한 행복’, 혹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얼핏 듣기에 좋아 보이는 말이지만 여기엔 무서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번 말하겠지만 ‘이름’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여기엔 작명자의 의도,많은 주장과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단어 어디에 함정이 있을까.
......


9 뷔페에서의 망상

뷔페에 갈 일이 생겨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민 중이다.
11시 30분부터 입장이라니, 먹기에도 굶기에도 참 애매한 시간이다.

배고픔을 참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비상용 예비 ‘위’가 하나 더 있어, 차고 갈 순 없을까.
옆구리에 위를 하나 더 차고 가서, 뷔페에서 음식을 실컷 먹어 보고 싶다.
집에 돌아와서 ‘에이, 그걸 더 먹을 걸.’하고 후회하는 일 없이.

물론 세상은 ‘등가 교환의 법칙’ 혹은 ‘기브 앤 테이크’의 원리로 돌아가므로, 조건을 엄격하게 달아야 한다.
비상용 위의 크기는 원래 본인의 위보다 3분의 2의 크기로 1년에 3번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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