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북 바로알기 100문100답 1

북 바로알기 100문100답 1

(이젠 말할 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4.27시대연구원 (지은이)
  |  
사람과사상
2019-07-20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000원 -10% 750원 12,750원 >

책 이미지

북 바로알기 100문100답 1

책 정보

· 제목 : 북 바로알기 100문100답 1 (이젠 말할 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91196447847
· 쪽수 : 424쪽

책 소개

김정은시대의 북, 궁금한 100가지 묻고 답한 대중교양서로, 1권은 ‘정치, 경제, 인민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흥미롭고 궁금한 북 동포들의 생활상은 물론, 그들의 정치, 경제, 교육, 군사, 대남관계 등 사회의 전반 모습을 차분히 알아보는데 길잡이가 될 책이다.

목차

◈ 시작하는 글

◈ 김정은 국무위원장
1. 후계자가 되기까지
2. 성장과정과 일화들
3. 파격적인 정치스타일
4. 계승과 혁신, 그리고 전략노선
5. 김정은시대, 대미관계는 어디로?

◈ 인민생활
1. 인민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2. 조선로동당 당원이 영예인 이유
3. ‘사회주의 대가정’의 기초, 인민반
4. 식량난의 현주소
5. 생활총화와 금요노동
6. 기네스북에 오른 집단체조 《아리랑》
7. 거주이전의 자유, 그 다른 모습
8. 무상 주택보급률 100%

◈ 여성, 일과 생활
1. 육아와 직장에서 성 차별은 없다
2. ‘경단녀’ 재취업 문제요?
3. 부부 10쌍 중 9이 ‘맞벌이’인 까닭
4. 전업주부도 정치는 기본

◈ 교육
1. 모든 유치원은 공립
2. 고아들도 “세상에 부럼 없어라”
3. 무상교육과 12년 의무교육제
4. 학교생활과 소조활동
5. 영재교육 ‘열풍’
6. 대학입시와 재교육 시스템
7. 선생님은 존경 받는 ‘직업혁명가’

◈ 보건의료
1. 1960년대 말 시행된 전인민 주치의제
2. 4중5중 빈틈 없는 의료봉사망
3. 표어 “의사의 정성이 명약이다”
4. 양의학과 고려의학의 ‘공생’
5. 의사를 '의료일꾼'이라 부르는 까닭

◈ 종교
1. 종교의 자유
2. 종교 상황에 대하여
3. 북에는 과연 종교가 필요한가?
4. 불교에 대하여

◈ 사상과 정치
1. 사상강국
2. 조선로동당 중심의 국가운영
3. 최고인민회의의 특징과 선거방식
4. 국가수반은 누구?
5. ‘인공기’인가, ‘공화국기’인가?
6. 조선로동당기의 특징

◈ 통일방안
1. ‘류경 정주영체육관’과 춘원 이광수의 묘
2. 남북이 처음 합의한 통일방안
3. ‘낮은 단계 연방제’란?
4. ‘낮은 단계 연방제’와 ‘연합제’의 공통성

◈ 경제산업
1. 남쪽과 많이 다른 사회주의경제
2. 사회주의경제강국을 향하여
3.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이 자본주의방식?
4. 국민소득, 잣대가 다르다
5. 농민시장의 진실
6. 사회주의 노동법
7. ‘상상초월’ 지하자원
8. 개성공단, 퍼주기? 퍼오기!!

◈ 과학기술
1. 3대를 이어온 과학기술강국의 꿈
2. CNC, ‘첨단을 돌파하라!’
3.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에 가입하다
4. 리승기 박사와 ‘주체섬유’ 비날론
5. “우리 기술이 최고여!” 주체철과 주체비료
6. 강성국가 물꼬 튼 ‘자연흐름식 물길공사’
7. 공장?주거단지와 농축산업의 공존

◈ 조선인민군
1. 항일유격대 전통 잇는 ‘초모제’
2. ‘한가마밥 정신’의 병영생활
3. 군민일치, 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4. 너무도 ‘정치적’인 군대
5. 항일혁명가 다음으로 ‘짱’인 영예군인

◈ 현대사 사건과 인물
1.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1)
2.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2)
3. 아홉 살의 항일열사 김금순을 아시나요?
4. 두 번 겪은 ‘고난의 행군’
5. 푸에블로호 사건, 미 해군의 치욕

◈ 고대사를 보는 눈
1. 우리 민족의 형성과정
2.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관점
3. 대동강문명은 세계 ’5대 문명’의 하나
4. 우리 민족 첫 통일국가, 고려

저자소개

4.27시대연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2018년 7월21일 설립된 진보적 민간연구소이다.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국내 진보단체들의 대표적인 논객들과 연구자, 해외연구자 40여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정책을 연구하고 대중화하고 있다. 2019년 7월 김정은 시대 북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1)>에 이어 2020년 11월 북의 문화예술 분야를 소개하는 <다르고도 같은 북의 예술 이야기>를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거대한 ‘거짓 장벽’ 부수기

남녘에서 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북을 깊이 연구하면 할수록 적잖은 ‘자칭 북한(조선) 전문가, 연구자들’이 사이비(似而非)임을 알게 됩니다. 사이비란 ‘비슷하지만 아니다’, 즉 가짜라는 말입니다. 이 거대한 ‘거짓의 장벽’은 왜, 언제부터, 누구를 위해 이렇게 높고 두껍게 세워진 걸까요?

모든 사물에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이 있다고 배웠는데 예외가 있습니다. 북녘 사회 연구입니다. 남녘에서 북 사회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목적은 진리 탐구가 아닙니다. 목적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언론은 물론이고 학자건 종교인이건 북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체제유지를 위한 흑백논리입니다. 좋은 것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후지고 가난하고 실패한 독재사회라는 거지요. 분단으로 인해 죽을 때까지 동포인 북을 잘못 알고 지내야 한다는 건 시대의 비극 아닐까요?

언론과 학계에서 북에 대한 거짓 정보를 말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관행은 오래되었습니다. 동포가 아니라 대적(對敵) 논리로 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의 현송월 단장, 김영철 부위원장은 남녘에서 벌써 몇 번 죽고 부활했는지 모릅니다. 거꾸로 북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로 처벌받기 십상입니다. 분단시대가 만든 거대한 거짓 장벽은 이렇게 수십년 동안 철옹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 기간 너무도 일방적이고 편향적 시각을 강요받아온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의 시각과 정보가 낯설고 때론 거북할지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북 바로알기는 거꾸로 ‘남(南) 바로알기’와 ‘우리 바로알기’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반도에 사는 그 누구도 우리시대의 진실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불가피합니다. 컴맹이 없어지듯 지금껏 팽배하던 북맹논리도 모두 사라질 겁니다.

북 바로알기는 더 이상 운동권만의 관심사일 수 없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려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할 통일맞이 첫걸음입니다. 통일시대를 선도하려는 이들에게 필수인 공부입니다.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를 예비하고 물길을 트는 선구적 학습운동이자 새 시대 준비운동입니다. 공부와 사색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 세대 누구라도 이제는 직접 보고 듣고 만나서 남과 북을 느끼는 체험세대가 될 것입니다. 때가 이르렀습니다. 남과 북은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만나도 알고 만나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은 전문연구서가 아니라 누구나 읽기 쉽게 꾸민 대중서입니다.
이 책은 애초 북의 사회과학원과 일부 원고(특히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를 공동으로 마련하려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가 교착되면서 기약 없이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정세가 좋아져 2, 3권 후속 편들은 북과 공동저술, 출간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출판을 계기로 광범위한 북 바로알기, 새 시대 바로열기 사업이 자각적 대중운동, 학습운동으로 입체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제2차 전국 당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김 위원장의 서한 역시 놀랄만합니다. 최고지도자(수령)의 위대성을 교양하는데서 나타난 ‘신비화’ 경향을 꼬집었습니다. 이 역시 전례 없는 일인데요.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위대성 교양에서 중요한 것은 수령은 인민과 동떨어져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라는데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 것”이라며 “만일 위대성을 부각시킨다고 하면서 수령의 혁명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우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위대성 교양 역시 인민의 눈높이에 맞게 ‘진실’에 근거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견지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수령의 사상리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 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 풍모라는 것을 원리적으로, 생활적으로 알게 하여야 한다”는 겁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 3. 파격적인 정치스타일 중에서)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양쪽 집에서 모두 치르는데 통상 신부집에서 잔치를 치르고 김일성 주석 동상에 가서 절한 뒤 신랑집에서 다시 잔치를 합니다. 잔칫날은 그야말로 마을이 온통 축제 분위기로 신랑신부 가족뿐 아니라 손님들 숙식까지 함께 거들어준답니다. 여유가 있는 집은 장소가 좁다 싶으면 식당이나 호텔 등을 빌려 잔치를 한다네요.
북에는 ‘결혼 휴가’는 없는데 직장에서 주는 15일 휴가 중 일부를 사용합니다. 남쪽에서 필수인 ‘신혼여행’ 문화는 없답니다. 결혼식을 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지만 부부의 판단에 따른 것일 뿐 당연시하는 ‘문화’는 아닌 거죠.(인민생활 1. 인민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