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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활판인쇄 초승달당 : 바다에서 온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6460327
· 쪽수 : 3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6460327
· 쪽수 : 316쪽
책 소개
일본독자들에게 '활판인쇄'에 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을 일으킨 작품 <활판인쇄 초승달당> 시리즈 두번째 책 <바다에서 온 편지>. 낭독회 초대장, 첫 번째 명함, 판화와 시가 있는 콩알책 그리고 드디어 한 권의 책을 활판인쇄로 제작하게 된다.
목차
나비의 낭독회
아와유키가 떠난 뒤
바다에서 온 편지
우리의 서부극
책속에서
한 달에 한 번 듣는 낭독 수업이 끝나고 마사키, 하루미 그리고 마나와 같이 강의실에서 나왔다.
작은 활자를 하나씩 주었다. 유미코 씨는 금방 휙휙 주웠는데, 원하는 글자를 찾는 건 생각보다 휠씬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정말 신기하다. 활자는 분명히 여기에 존재한다. 하지만 '문장'은 없다. '의미'도 없다. 활자로 문장을 만들어도 다시 흩어뜨리면 원래의 활자로 돌아간다. 그런데 인쇄한 문장에서는 등장인물의 생각이 떠오른다. 목소리도 떠오른다. 그 사람이 그곳에 있는 것 같다.
구름종이…… 펄퍼라는 하얀 종이를 기계 위에 올렸다. 누나가 레버를 힘껏 눌렀다 되돌렸다. 하얀 종이에 검은 색 글자가 뚜렷하게 떠올랐다.
아와유키
우리 누나의 이름이다.
이제 여기에 없는데 이름만 남아 있다.
"그럼 이제부터 네가 인쇄해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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