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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할까 말까

사랑, 할까 말까

정재흠 (지은이)
  |  
동화출판공사
2018-10-24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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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할까 말까

책 정보

· 제목 : 사랑, 할까 말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485108
· 쪽수 : 288쪽

책 소개

정재흠 에세이집. 연애를 하자니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 그러니 결혼은 시도하기조차 힘든 프로젝트처럼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사랑과 연애를 해야 하는가? 저자는 여기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목차

PART I
사랑은 예측불허에서 빚어진 축제이다

토크 1. 잃어버린 반쪽 찾기 017
토크 2. 가련한 청춘, 사랑은 꼭 이래야만 했을까 026
토크 3. 그대는 항상 안 보이는군요 036
토크 4. 사랑의 미션 통과하기 038
토크 5. 그대는 에코인가요 나르키소스인가요 049
토크 6. 사랑인가요 충동적 욕망인가요 059

PART II
정말로 결혼은 사랑의 무덤일까

토크 7. 제발 관심을 가져달란 말이야 073
토크 8. 정말로 결혼은 사랑의 무덤일까 082
토크 9. 사랑의 두 빛깔, 발렌타인과 블루 092
토크 10. 그대를 꼭 사랑해야 하는 이유 102
토크 11. 끌리는 것과 끌려야 하는 것 113
토크 12. 심장을 건드렸다 황홀했다 그리고 지독했다 122

PART III
사회적 제도나 압력 그딴 게 너무도 빈약해요

토크 13. 엄마 품 찾기 놀이 133
토크 14. 비혼, 문득 들려주고 싶은 말이 생각나서 141
토크 15. 모든 순간, 나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146
토크 16. 사랑을 두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157
토크 17. 사회적 제도나 압력 그딴 게 너무도 빈약해요 166
토크 18. 어쩌면 이토록 사랑이 아플까 178

PART IV
인간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요

토크 19. 이러다 또 인간이 멸종하겠어 187
토크 20. 아, 대체 아이를 어떻게 키우라고 196
토크 21. 인간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요 206
토크 22. 그대 속에 있는, 혼자이고 싶은 정서 212
토크 23. 사랑을 하려거든 집밖을 나서라 223
토크 24. 뭔가 현대여성 같은 말, 비혼, 골드미스 228

PART V
사랑과 우울증이 대립적이란 말

토크 25. 전통적 이데아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243
토크 26. 사랑과 우울증이 대립적이란 말 250
토크 27. 가족, 변신의 끝은 어디인가 256
토크 28. 신화시대와 인공지능시대, 이 흡사함은 뭐지 262
토크 29. 사랑 이기주의와 독신 이기주의 269
토크 30. 사랑은 우리의 끊임없는 권리 274

에필로그 279

저자소개

정재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안성의 꿈퍼나눔마을 촌장이다. 한경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에 출강하면서 젊은 친구들과 격의 없이 호흡하고 있다. 여러 신문사에 ‘자발적 가난의 풍요로움’, ‘돈의 서사시’, 외 다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사랑 할까 말까』 『풍경속의 돈의 민낯』 등이 있다. 저자는 참빛아카이브와 한국학술정보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펼친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시대까지의 복간본 ‘우리의 고전과 옛 교과서 629책’의 영인과정과 그 선정 작업등에 함께 참여해 왔다. 고전 및 교과서 복간을 진행하는 동안 1446년에 발간된 『훈민정음해례본』 부터 1897년 『국문졍리』 1923년 『조선어독본』까지 200여권의 교과서들을 하나하나 살폈고 이 풍경들이 펼친 장엄한 서사적 시간들을 시간여행 에세이로 한 갈피 두 갈피 기록해갔다. 그 결과 생생한 우리 역사를 되살려 낼 수 있었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수학했다. 또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국문학과에서 ‘회월 박영희 문학연구’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문학 박사과정에서 ‘구한말을 중심으로 하는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또한 저자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이기도 하다.
펼치기

책속에서

토크 1. 잃어버린 반쪽 찾기

사랑은 황홀하지만 잔혹하고, 기쁘지만 갈등과 상처를 품고, 친근하면서도 동시에 낯설고, 안정성과 동시에 불안정성을 껴안는다. 그러면서 사랑은 투사된 상대방의 결핍을 기꺼이 포용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결핍된(없음) 인간과 결핍된(없음) 인간이 사랑을 나누면 희한하게도 결핍이 매워지며 사랑의 역동성이 충만(있음)해지는, 말하자면, ‘없음+없음=있음’이라는 마법의 세계가 열린다. 그래서 지금까지 인간은 비록 온전함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할지라도 사랑으로 하나가 되려는 열망을 포기한 적이 없다.


토크 4. 사랑의 미션 통과하기

사람들은 에로스 화살을 맞으면 사랑에 빠진다. 서로 끌리게 되고 두 사람은 혼미한 세상으로 입장하게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사랑에 빠질 때의 설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대신, 온갖 고난과 수난이 두 사람을 기다리기 일쑤다. 거기에는 각양각색의 색깔로 덧입혀진 여러 관문이 수도 없이 세워져 있다. 두려움의 색, 기쁨의 색, 황홀함의 색, 의심의 색, 실연의 색, 차분함의 색, 강인함의 색, 우울함의 색 등 다양한 색깔들이 두 사람을 정신없게 만든다. 사랑의 신 에로스는 이 관문을 통과한 연인이라야만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며 성숙한 사랑을 즐길 수 있는 사랑에너지까지 선사한다.


토크 6. 사랑인가요 충동적 욕망인가요

“사랑하는 내 딸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렴. 음… 진실한 사랑을 한다면, 자기 자신의 의식을 포기하게 되지. 그리고 상대방 속에 들어가 스스로를 잊어버리고 하나가 되는 게 통상이지. 그래서 사랑은 나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함으로써 오는 타자의 선물인 게야. 그럼으로써 거기엔 충동적 욕망에는 없는 용기와 배려, 책임, 자기희생이 반드시 들어있는 거고. 그런 면에서 너는 충분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엄마는 생각해. 그런데 그 사람도 과연 너처럼 너를 온전히 사랑하고 있을까? 그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해 가며 너 안으로 온전히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 확실한 거냐구. 엄마는 그게 걱정스러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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