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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이야기

고아 이야기

팜 제노프 (지은이), 정윤희 (옮긴이)
잔(도서출판)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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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651760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8-11-12

책 소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년 굿리즈 역사소설분야 베스트셀러 1위.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스트리드와 노아, 두 여성의 비밀과 질투 그리고 위험을 끌어안은 특별한 우정과 사랑이야기다.

목차

고아 이야기|9
작가 노트|498
감사의 글|501

저자소개

팜 제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미국 메릴랜드주 출생.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고아 이야기(The Orphan’s Tale)》 《사령관의 소녀(The Kommandant’s Girl)》 《파란 별의 여인(The Woman with the Blue Star)》을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소설을 여러 편 발표했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부에서 일한 경험과 외교관으로 폴란드에 파견되어 홀로코스트 문제를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했다. 현재 남편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필라델피아 근교에 살면서 집필과 법학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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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부산국제영화제·부천영화제·서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했다. 소니 픽쳐스·디즈니 픽처스·워너 브러더스와 CJ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50여 편의 개봉관 영화를 번역했으며, 그 외에도 KBS·EBS·온스타일·MGM 등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동국대학교·세종대학교·중앙대학교·숭실사이버대학교·EBS·IMBC에서 영미문학과 번역, 그리고 통역을 강의했다. 2018년 현재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학교 재직 중이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여러 작가의 좋은 작품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메리 포핀스》, 《정글북》, 《지킬박사와 하이드》, 《렛 잇 스노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악어와 레슬링하기》,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 《제로의 기적》, 《앨리스와 앨리스》, 《메리 포핀스》, 《펄 벅을 좋아하나요?》, 《여신》,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1분 경영》, 《엘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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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모님한테 임신 사실을 들켜서 ‘소녀원’에 들어갔고, 그곳에서도 임산부라는 이유로 쫓겨났다. 멀리 떨어진 마인츠나 그 근처 마을로 보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문을 열고 맨발로 쫓아내 버렸다.


유개화차 안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갓난아이가 건초 더미에 겹겹이 쌓여 있었다. 대부분 꼼짝도 않고 누워 있어서 죽은 건지 잠든 건지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였다. 고요한 정적 사이로 양의 울음소리와 헐떡이는 신음 소리가 뒤섞인 애처로운 소리가 퍼졌다.


그 사람은 나치 친위대가 아니라 그저 군대에 강제로 끌려온 군인이었을 뿐이다. 우리가 함께 보낸 하룻밤의 기억은 흐릿함 그 자체였다. 반쯤 잠이 든 상태에서 꾸었던 열정의 꿈 그리고 혹시라도 부모님에게 들킬까 싶어 비명이 터지는 입가를 내 손으로 틀어막았을 때 느낀 고통의 순간이었다. 그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 버렸고, 그는 아직도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열망과 조금 더 함께 있고픈 갈망만 남긴 채 부리나케 떠나 버렸다.
그리고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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