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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86317
· 쪽수 : 154쪽
· 출판일 : 2022-03-28
책 소개
목차
1. 내일을 기다리지 않던 나를 생각하며 • 8
2. 네 번의 이직 그다음은 • 16
3. 다음 진로를 선택하기 전에 • 28
4. 나를 찾아줘 • 42
5. 무엇을 하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가? • 52
6. 결정 그리고 반대와 마주하기 • 62
7. 지금 회사가 주는 선물들 • 76
8. 속도전을 위한 달리기 준비, 그리고 플랜 B • 90
9. 울타리 없는 삶과 선 시장 • 102
10. 첫 의뢰를 받고, 지금 느끼는 것들 • 116
11. 다시 돌아간다면 똑같은 선택을 할까 • 130
* 결정에 대한 마지막 질문
* 팬데믹 시대와 프리랜서의 삶에 대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당장 퇴사를 하고 진로를 바꾸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주저앉아 묵묵히 마음에 들지 않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진로와 꿈을 찾기 위해 내가 노력하고 느낀 것들에 관해서만 서술할 것이고, 나머지는 읽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다. 이 이야기가 삶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덜 괴로운 방향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30대 중반이 되자, 사람들은 커리어보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했고, 몇 년 사이에 구인시장은 이미 너무 많이 변해서 웹디자이너를 구하는 공고보다 UX, UI 디자이너를 찾는 공고가 더 많아졌다. 웹디자이너나 UX, UI 디자이너 모두 웹을 기반으로 일하는 디자이너인 것은 맞지만, 웹디자이너는 보통 웹 화면을 아름답게 하는 일을 한다면 UX, UI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심으로 한 화면 구성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달라 지원할 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