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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93506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9-01-25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프롤로그
1. 인도, 이곳은
2. 대타, 지미
3. 말도 안되는, 바라나시
4. 아직, 삶보다 죽음이 두렵다
5. 철수 씨 그리고 민수 씨
6. 노란고무줄
7. 쭈쭈와 조조
8. 돈 때문에
9. 헤드 헌터
10. 엄마
11. 고맙다, 포르투
12. 의도치 않았던, 마드리드
13. 소리 벗고, 사막 질러!
14. 환상 속의 비니쿤카
15. 마추픽추에, 오르기까지
16. 여행의 상대성
17. 의외의 우유니
18. 커플
19. 퇴사 후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카주라호에는 한국인들의 친구가 있다. '민수 씨' 그는 한국인들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친절한 가이드를 자청한다. 마하라자 카페에서 만난 민수 씨는, 내가 느끼기로는 바라나시의 철수 씨 보다 좀 더 진화된 한국어를 구사했는데, 그가 툭 던지고 간 말을 듣고 나는, 한동안 멍하니- 사라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오늘뿐이잖아. 오늘 행복한 게 중요한 거잖아. 카주라호에서의 오늘은 오늘뿐이니까, 행복하게 보내." 『철수 씨 그리고 민수 씨』 中
여행 중 엄마와 통화를 할 때면 엄마는 항상 같은 말을 반복했다. '지금은 어디니?' '잘 먹고, 조심하고.' 뭐 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냐고 핀잔을 주면, 그게 제일 중요하단다. 전화를 끊고 생각해본다. '맞아, 그게 제일 중요하지. 당연하게도, 엄마의 존재처럼.' 『엄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