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은 방아깨비

전남 함평에서 출생하여 유년 시절을 보냈다. 광주에서 학창 시절의 꿈을 키웠고, 청년시절에 (주)롯데제과 광주지점에서 근무했다. 결혼 후에는 행정공무원인 남편을 따라서 여천과 여수의 돌산, 거문도 등에서 생활했다. 1991년에 수원으로 이사하여 남편 뒷바라지와 딸들을 길러 출가시켰다. 2017년에 용인 봉무리로 귀촌, 텃밭을 가꾸며 풀꽃 같은 손주들(정원, 정민, 해나)와 함께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있다. 2010년《문예춘추》에 <모시 홑이불>로 제25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세이문학》봄호에 <햇된장>으로 초회 추천, 이어서 여름호에 <태양초>로 완료 추천을 받았다. 수필집으로《심껏 살다 보면 좋은 끝이 올 겨》,《운 좋은 방아깨비》,《또 하나의 섬》,《넝쿨손이 외친다》가 있다. 2023년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에세이문학작가회 회원,《경인문예》편집위원, 경인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