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632458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632458
· 쪽수 : 208쪽
책 소개
산문집 <열다섯 번의 낮>과 <열다섯 번의 밤>의 저자이자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작품들의 번역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신유진이 소설로 돌아왔다. 상실을 마주하는 인물들이 살고 있는 다섯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 9
끝난 연극에 대하여 - 45
첼시 호텔 세 번째 버전 - 93
얼룩이 된 것들 - 129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 169
저자소개
리뷰
낭만자*
★★★★★(10)
([100자평]끝난 연극에 대하여. 이거 시다. 필사하고 싶다. 눈이...)
자세히
lov********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그렇게 우리의 이름..)
자세히
토요일*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그렇게 우리의 이름..)
자세히
봄*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그렇게 우리의 이름..)
자세히
hel***
★★★★★(10)
([100자평]작은 독립서점에서 홀린듯이 사고서 몇 번을 다시 읽었는...)
자세히
춤추는*
★★★★☆(8)
([100자평]‘이야기는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 다시 시작될 것’이라...)
자세히
HA*
★★★★☆(8)
([100자평]시 같은 소설. 다섯 편인 게 아쉬움. 더 읽고 싶은데)
자세히
J*
★★★★★(10)
([100자평]마음에 와닿아서, 아껴가며 읽었어요.시간이 지나고 다시...)
자세히
러빙*
★★★★☆(8)
([100자평]110페이지에 오탈자가 있어요 어디에 메일을 해야할지 ...)
자세히
책속에서
그날의 이안이를 생각하면 내 안에도 흰 진눈깨비 같은 것들이 휘몰아친다. 분명 봄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창문 밖, 그 거리의 모든 것들이 봄을 부르고 있었는데, 이안이라는 이름이 적힌 하얀 냅킨이 차곡차곡 쌓이고 이안이의 입에서 ‘눈’이라는 단어가 내게로 흩날렸던 순간, 그 시점부터였던가. 내 기억에 눈이 내린다. 냅킨 위로, 탁자 위로, 몽블랑 위로, 우리들의 어깨 위로, 똑같은 까만 머리카락 위로, 우리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 우리에게 내일은 어떤 것이었는지, 모든 것이 그저 뿌옇게 변할 때까지, 그저 하얗게. -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세계와 내가, 우리가 되어 사랑이라는 것을 하면 사는 게 조금은 나아질까. 어느 날의 저녁노을처럼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그렇게 하나둘 고개를 내밀게 될까. 될 일 없는 희망과 그저 먹고 사는 일에 한평생을 시달린다고 해도 세계와 내가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살면, 게으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 (끝난 연극에 대하여)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