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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송인석 (지은이)
이노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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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49746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1-08-31

책 소개

코로나 시대 전부터 이후까지, 총 582일간의 세계여행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 저자는 군대에서 모은 돈으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수많은 것들을 기록했다. 그날의 감정들을 모아, 그대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목차

프롤로그

Ⅰ. 동쪽 바람은 우리를 쓸어갈테니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보고프다
#동경하는 사람을 만나다
#추억 속 다시 찾은 곳
#배낭의 크기가 다르다
#한 아이의 울음을 달래다
#나를 괴롭힌 녀석
#첫 스냅사진 도전
#여행자금 모으기
#우리 모두 잘 됐으면 좋겠어요
#웃으면 좋아요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처음이 힘들다면

Ⅱ. 사랑, 사람, 그리고 여행

#인도 여행의 시작
#타지에서 아프다
#행복한 인도 아저씨
#티베트의 흔적
#바이러스의 시작
#가슴으로 기억하는 것
#원하지 않던 상황
#바람의 내음
#북두칠성
#유토피아, 메스티아
#꼬마 여러분들
#하나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여행의 날씨
#보르조미 할아버지
#맹장 수술
#큐티 보이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24일간의 조지아
#그래,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Ⅲ. 물결의 바다와 잔잔한 겨울

#낯선 곳에서의 여행
#다우드를 만나다
#나도 해볼래, 히치하이킹
#페티예 껌
#자전거 세계여행자와의 만남
#아르줘어 선생님
#카우치 서핑
#낯선 사람이 말을 걸다
#여행자의 블랙홀, 다합 가는 길
#경계의 여행
#외로운 사람들끼리의 모임
#12월 31일
#SD카드 대소동
#신문을 읽고 계시는 할머니
#생일
#입국 거부
#강아지의 날
#훗날에 매직 버스를 타야지
#집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인천공항
#여행을 처음 떠나는 당신에게
#불행했던 일들
#미친 듯이 몰입하는 것
#집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

저자소개

송인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안녕하세요. 세상을 향한 걸음으로 투명한 사랑을 여행한 송숲입니다. 코로나가 세상을 뒤덮기 전부터 그 이후까지 총 582일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7개월 동안 한 나라에 갇히기도 했으며, 한없이 그저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여행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곳에서 머무는 사람들과 스쳐 지나간 순간, 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로부터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긴 여행을 끝낸 지금도 여전히 여행은 삶을 바꿔주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과 불행 그 경계의 사이에 한 편의 여행이 있고, 그 여행의 감정은 사랑인 걸까요? 저는 저라는 사람을 ‘사랑을 여행한 사람’ 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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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렸을 때 상상했던 여행의 모습 대자연에 압도당한다는 그 느낌.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냐고 물어보면 대답할 수있는 곳. 조지아의 메스티아.
하지만 상상했던 여행의 모습보다 대자연에 압도당하는 것보다가장 좋았던 건, 유독 친절했던 조지아 사람들. 감탄만 나오는 풍경과 품속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이곳은 유토피아였다. 살아가는 이유를 몰라도 괜찮았다. 상처를 받아도 괜찮았다. 여기는 내가 무엇을 하든 용서될 것만 같았다.

- 유토피아, 메스티아 중에서


조지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벅차오른다. 224일간의 조지아 여행은 잃은 것과 얻은 것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 사랑하지만 사랑하고 싶지 않은 곳. 분명다시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가고 싶다고 말하겠지만 가슴 한쪽에는 나도 모르는 무언가가 가지 말라며 붙잡고 있는 듯하다.
..아팠던 반절의 기억과 행복한 반절의 기억은 결국 눈물과 미소만 남아있었다. 조지아의 착한 그 미소 덕분에 행복한 반절의 기억을 남길 수 있었다. 결국 난 조지아를 다시 찾아갈 것이다. 그 자리에 다시 서게 되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궁금하다. 분명한 건 아팠던 반절의 기억보다 행복했던 반절의 기억을 조금 더 기억해내어 조지아를 여행할 것이다.
사랑의 감정을 깨우치게 해준 조지아, 그리워하며 그리워할게.

- 224일간의 조지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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