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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쉬즈 곤

애프터 쉬즈 곤

카밀라 그레베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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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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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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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쉬즈 곤

책 정보

· 제목 : 애프터 쉬즈 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6717322
· 쪽수 : 512쪽

책 소개

스웨덴의 작은 마을 오름베리의 눈 덮인 숲에서 한 여성이 구조된다. 만신창이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놀랍게도 프로파일러 한네 라겔린드였다. 한네는 연인이자 동료 수사관인 페테르와 함께 한 소녀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네는 사라진 페테르의 행방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목차

오름베리 2009년 10월
오름베리 8년 후, 2017년
작가의 말

저자소개

카밀라 그레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의 스웨덴을 대표하는 범죄소설가. 2015년 첫 장편 소설이자 심리 프로파일러 한네 라겔린드가 등장하는 첫 번째 소설 『약혼 살인 The Ice Beneath Her』을 출간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2017년 출간한 한네 라겔린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애프터 쉬즈 곤 After She’s Gone』으로 스웨덴 범죄 소설가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올해의 범죄소설상을 수상하고, 2018년 북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면서 그레베는 단숨에 북유럽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하였다. 전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애프터 쉬즈 곤』은 2018년 스웨덴 올해의 책 최종 후보에 오르고 2019년 프랑스에서 리브르 드 포슈 독자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레베의 대표작이다. 그레베는 자매인 오사 트레프와 함께 심리학자인 시리 버그먼을 주인공으로 한 다섯 편의 범죄소설을 저술했고, 폴 린더-엥스트롬과 함께 모스크바 느와르 3부작 소설을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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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풋 워크>, <기사도에서 테러리즘까지>,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세계사> 같은 인문서와 <따르는 사람들>, <살인자의 사랑법>, <출구는 없다>,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엠마>, <오만과 편견> 같은 소설을 포함해 다양한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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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이 아름다운 경우는 드물지만, 특히 죽은 어린아이를 보면 어지럽고 메스꺼워진다. 난 비틀대지 않으려고 탁자를 꽉 붙들었다. 그런 일은 아이들에게 일어나서는 안 되는 법이다. 아이들은 놀고, 까불다 다치고, 말썽을 피워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다 자란 다음에는 놀고, 까불다 다치고, 말썽을 피우는 아이를 낳아야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죽어서는 안 되는 법이다.


이 일기는 내 사라짐의 기록이다.
육체적으로가 아니라 수사적으로. 왜냐하면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난 안개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니까.
내가 더는 한네가 아니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나를 나로 만드는 것, 내 기억, 내 이야기가 이 병 때문에 흐려지고 먼지가 되어 버리면? 그럼 그때 난 무엇일까? 영혼 없는 몸뚱어리? 움직이는 몸을 잃어버린 영혼? 혈관에서 피가 맥박 치는 고깃덩어리?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죽음은 두렵지 않다. 하지만 자신을 잃는 건 두렵다.
그래서 이 일기가 그렇게 중요한 거다. 기록이기도 하지만 내가 누군지를 기억나게 하는 도구로.
난 존재한다. 어쨌거나 앞으로 얼마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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