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이기는 힘

20대 후반, 마음의 병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약물치료 대신 10년 동안 마음 치유 분야를 연구하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되었다. 2016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운영하는 의학 콘퍼런스인 ‘스탠퍼드 메디신 X’에서 자신의 병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e환자학자(ePatient Scholar)’로 선정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누구나 정신 문제를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마음을 치유할 방법을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2012년 온라인 마음건강 커뮤니티 ‘EVERYBODY HAS A BRAIN’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 건강 지식이 담긴 그의 유튜브에는 매월 13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글로벌 혁신 컨설팅 기업인 신테그리티 그룹(Syntegrity Group)에 속한 컨설턴트로서, 포춘 500대 기업들과 혁신을 원하는 정부를 대상으로 전략 및 문제 해결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문학과 동아시아 연구 및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디지털미디어, 협력적 디자인 및 디지털 출판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한국으로 건너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고등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어로 청년 고용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으며, 스페인에서 정원 가꾸는 일을 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 일한 인연 때문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한다. 홈페이지│markfreeman.ca 페이스북│facebook.com/ihaveabrain 트위터│twitter.com/thepathtochange 유튜브│youtube.com/everybodyhasabrain 인스타그램│instagram.com/markwfreeman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번역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에 태어났으나 텍스트에 먼저 매료되었고, 결국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조지프 캠벨의 《신화의 힘》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의 내면 탐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