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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속삭임

밤의 속삭임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김서령 (옮긴이)
  |  
폴앤니나
2021-08-2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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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속삭임

책 정보

· 제목 : 밤의 속삭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798796
· 쪽수 : 128쪽

책 소개

주인공 시빌(Sybil)은 이제 곧 열여덟 살이 되는데, 열여덟 살이 되면 삼촌의 아들인 사촌 가이(Guy)와 결혼을 해야 한다. 돌아가신 시빌의 아버지의 유언 때문이다. 자식이 없었던 시빌의 할아버지는 삼촌을 입양했지만 불과 몇 년 후 시빌의 아버지가 태어난 것이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32년 1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에이머스 브론슨 올컷은 저명한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였고, 어머니 애비게일 메이 올컷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성이었다. 올컷은 인내와 절제를 강요하는 아버지의 교육철학을 온몸으로 떠안고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벗이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여성주의자 마거릿 풀러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어려운 가정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바느질, 가사노동, 가정교습, 글쓰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남북전쟁중인 1862년에 자원입대하여 북군의 야전병원에서 간호병으로 복무하다 장티푸스 폐렴을 앓은 뒤 평생 건강문제로 시달린다. 당시 야전병원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병원 스케치』(1863)는 그에게 작가로서의 첫 성공을 안겨주었다. 그뒤 1863년부터 1870년까지 A. M. 버나드라는 필명 또는 익명으로 고딕풍의 선정소설들과 스릴러들을 발표했다. 여성주의적 관점과 노예해방사상 등 급진적인 사상이 여실히 담겨 있는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이후 여성주의 문학연구자들에게 새로이 발굴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68년과 이듬해에 ‘소녀들을 위한 책’ 『작은 아씨들』 1, 2권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재구성한 이 작품이 굉장한 인기를 끈 덕분에, 올컷은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하고 작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후 『구식 소녀』, 『작은 신사들』, 『조의 소년들』 등의 아동문학과 『변덕』, 『일』 등의 성인문학을 펴냈다. 생의 말년까지 여성운동과 노예해방운동, 금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올컷은 1888년 3월 보스턴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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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연애의 결말》과 장편소설 《티타티타》,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인문실용서 《우아한 맞춤법》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단편집에 참여했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빨강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밤의 속삭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titatita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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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빌은 열여덟 살이 되면 사촌과 결혼해야 한답니다. 그애들이 어릴 때부터 저와 제 동생이 약속했거든요. 지금 제 아들은 저와 함께 있어요. 나는 앞으로 몇 달간 그애들이 함께 지냈으면 하고요. 그러니 처음 계획보다 시빌이 빨리 여기로 와야 할 것 같아요. 그애가 그곳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빨리 올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하지만 아직은 이런 얘길 시빌이 몰랐으면 해요. 결혼 이야기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뭐 저런 무례한 녀석이 다 있어?
나는 중얼거렸다. 하지만 까짓것, 새 장식품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겠어. 나는 곧바로 최대한 신경 써서 단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러고 있는 내가 한심하기 짝이 없었지만. 나는 발이 예쁜 사람이었다. 그래서 작은 슬리퍼 한쪽은 자연스럽게 드레스 밑단 주름 아래로 드러내고, 팔찌는 레이스와 담홍색 리본 사이에서 반짝일 수 있도록 팔에 찼다. 그리고 그 손에 얼굴을 기대었다. 나는 옆모습이 예쁘고 속눈썹이 기니까 문에서 옆모습이 잘 보이도록 고개를 반쯤 돌린 상태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조명은 내 머리카락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곱슬머리를 매만지고 머리끈도 다시 묶었다.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다시 한번 내 모습을 살펴본 뒤 책에 몰두한 척했다. 신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심장이 연신 쿵쿵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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