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휴가 갈 땐, 주기율표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일상과 주기율표의 찰떡 케미스트리)

곽재식 (지은이)
초사흘달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16,2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620원
14,5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7개 7,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휴가 갈 땐, 주기율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일상과 주기율표의 찰떡 케미스트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화학 > 일반화학
· ISBN : 979119683728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12-06

책 소개

어디에 있고 무엇에 쓰는지도 모른 채 학창 시절에 이름만 외웠던 원자들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SF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작가가 생활 밀착형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파헤쳤다.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화학의 세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1. 수소와 매실주
2. 헬륨과 놀이공원
3. 리튬과 옛날 노래
4. 베릴륨과 보물찾기
5. 붕소와 애플파이
6. 탄소와 스포츠
7. 질소와 목욕
8. 산소와 일광욕
9. 플루오린과 아이스크림
10. 네온과 밤거리
11. 소듐과 냉면
12. 마그네슘과 숲
13. 알루미늄과 콜라
14. 규소와 선글라스
15. 인과 기차 여행
16. 황과 긴 산책
17. 염소와 수영장
18. 아르곤과 제주도
19. 포타슘과 바나나
20. 칼슘과 전망대

참고 문헌

저자소개

곽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필진 및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문과학 교양서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외 여러 권이 있고,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소 원자는 (+)전기를 띠기 쉽다.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아니다. 이런 원자들은 몇 가지가 더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수소 원자는 그냥 깔끔하게 (+)전기를 띠는 상태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살짝 (+)전기를 띠는 듯 마는 듯한 느낌으로 (-)전기를 띠기 쉬운 다른 물질을 약간만 끌어당기는 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상태로 수소 원자가 (-)전기를 띠기 쉬운 다른 물질을 슬쩍 잡아당기는 현상을 수소결합이라고 한다. 수소결합은 그다지 힘이 세지 않다. 강철 덩어리 속에서 철 원자들끼리 붙어 있는 힘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이루는 탄소 원자들이 서로 붙어 있는 힘에 비하면 수소결합의 힘은 미약하다. 그러다 보니 수소결합으로 연결된 부분은 어떨 때는 살짝 붙어 있다가, 어떨 때는 다른 힘을 못 이겨 떨어지기도 한다. 바로 이 같은 성질 덕분에 수소는 갖가지 복잡하고 이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수소와 매실주’ 중에서


태초의 대폭발로 수소가 생겨 지금까지도 온 우주 곳곳에 남아 있는 까닭에, 사람의 혓바닥에도 수소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사람의 혀는 (+)전기를 띤 수소가 많을수록 더 강한 신맛을 느낀다. 맹물에서는 아무 맛이 안 나지만, 오렌지주스는 새콤하고 식초는 더욱 시게 느껴지는 것은, 오렌지주스와 식초에 (+)전기를 띤 수소가 그만큼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떤 음식에서 신맛을 느꼈다면, 태초에 생긴 수소가 이리저리 우주를 떠돌다가 지금 내 혓바닥까지 온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 ‘수소와 매실주’ 중에서


혹시 머나먼 외계 어딘가에 아주 특이하게도 바닷물에 리튬이 풍부한 행성이 있다면, 그런 행성에서 자라난 생물들의 몸에는 소듐이나 포타슘 대신 리튬이 풍부할지도 모른다. 그런 곳이라면, 거기서 자라는 나무나 풀 또는 바닷물에서 리튬을 쉽게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상상일 뿐이지만, 그 행성에 외계인이 산다면 그들은 리튬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지구인보다 훨씬 오래전에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개발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스마트폰이나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역사에서 훨씬 더 빨리 맞이한 독특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 ‘리튬과 옛날 노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683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