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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역설

유통의 역설

(가락시장 40년이 폭로하는 '유통 판타지'의 진실)

김재민 (지은이)
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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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역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통의 역설 (가락시장 40년이 폭로하는 '유통 판타지'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생산/품질/물류관리
· ISBN : 9791196856854
· 쪽수 : 282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심장, 가락시장의 지난 40년을 통해 우리 사회가 너무 오랫동안 의심 없이 받아들여 온 ‘유통 판타지’를 깨뜨리는 책이다. 저자 김재민은 25년간 농업·축산·유통 현장을 취재해 온 전문기자로서, 객주의 ‘칼질’이 만연하던 용산시장의 풍경부터 2025년 9월 국무회의에서 다시 등장한 ‘유통단계 축소론’까지를 한 호흡으로 추적한다.

목차

서문 - 진실은 보고서 바깥에 있었다
프롤로그 - 농민의 피눈물로 세운 ‘칼질’의 탑, 그리고 거대한 실험의 서막

제1부 불신에서 시스템으로, 가락시장 혁명의 서막
제1장 두부 한 모에도 벌어지던 치열한 심리전, 흥정
제2장 시스템의 탄생 - 경매, 신뢰를 만들다
제3장 성장통, 현장과 제도의 충돌 그리고 변화
제4장 개혁의 역설 - 어제의 ‘객주’는 어떻게 오늘의 ‘시장도매인’이 되었나

제2부 보이지 않는 손, 시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5장 용산의 ‘큰손’에서 가락의 ‘시스템’으로
제6장 가격에 숨겨진 품질의 비밀
제7장 유통 속도의 진실 - 직거래와 다단계 유통, 누가 더 빠를까?
제8장 이분법적 유통론이 우리 농업에 미치는 해악
제9장 잃어버린 유통 근육
제10장 ‘금사과’는 왜 매년 반복되는가 - 가격 널뛰기의 경제학

제3부 시스템 밖의 세계, 길을 벗어난 자들의 명과 암
제11장 가락시장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 - 닭과 계란
제12장 떠나는 돼지, 흔들리는 기준가격
제13장 홀로 역주행하는 한우 - 왜 최고급 소는 도매시장으로 가는가
제14장 가격표의 무게 -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의 딜레마

제4부 숫자와 통념 너머, 농산물 유통의 진짜 얼굴
제15장 유통에 대한 통념과 오해
제16장 유통의 역설 - 줄어든 비용은 누가 가져가는가?
제17장 ‘숫자의 함정’에 빠진 농산물 유통 국정감사
제18장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유통의 숨겨진 차이
제19장 단계가 줄면 가격도 착해질까?
제20장 바퀴 달린 정육점의 비극 - ‘유통 판타지’가 낳은 웃픈 참사
제21장 쿠팡은 알고 정부는 모르는 것 - 온라인 만능주의의 함정

제5부 40년 넘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길
제22장 당신이 아는 도매시장은 이제 없다
제23장 가락시장에서 동북아의 시카고 거래소로

에필로그 - 흐르는 유통, 깨지는 환상, 그리고 다음 40년의 문을 두드리는 자들
부록 /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재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업전문기자.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축협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농협중앙회를 출입하며 2000년 통합농협 출범의 여진과 2012년 신경분리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몇 대에 걸쳐 한 지역에서 땅을 일궈 온 집안에서 자랐고, 농민에게 농협이 무엇인지를 "책상이 아니라 들판에서 먼저 배웠다"고 말한다. 2016년 농축식품·유통 분야의 연구와 저널리즘을 함께 하는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을 세워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고 있다. 같은 해 5월 월간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창간했고, 2017년 12월 인터넷 매체 팜인사이트를 열었다. 2026년에는 유튜브 채널 '팜인사이트'를 개설해 첫 기획으로 '농협 이야기' 시리즈를 내보냈다. 이 책의 뼈대가 된 '잃어버린 36년'이라는 진단도 그 방송에서 처음 나왔다. 축산과 먹거리 산업의 구조를 파고든 저술을 이어 왔다.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에서는 기업자본의 축산업 진출에 의문을 제기했고, 『대한민국 돼지산업사』(공저)에서는 삼겹살 중심의 소비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추적했다. 『유통의 역설』에서는 상식처럼 통용되는 유통 지식이 실은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가락시장 40년의 역사를 좇아 유통을 둘러싼 잘못된 환상을 깨뜨렸다. '구조를 먼저 보라'는 이 일관된 시선이, 농협을 다룬 이 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2026년 농협 개혁 국면에서는 정부 농협개혁추진단의 진단에 맞서 「농협개혁, 진단이 틀렸다 - 원승연 단장의 기고에 부쳐」, 「농협 감사 독립화, 협동조합 원리에 맞는가」, 「농협을 누구에게 돌려주는가 - 모피아인가, 조합원인가」, 「이제는 시끄러워야 한다」 등 일련의 반론을 발표해 왔다. 이 책은 그 반론들이 현실의 논쟁 속에서 도달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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