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96871598
· 쪽수 : 557쪽
· 출판일 : 2022-04-18
책 소개
목차
※ 다른 눈으로 보기에 앞서
1. ‘이 책은 이런 책이다’ 3
2. ‘간략하게 일러두기’ 5
3. ‘참고 문헌’ 7
4. ‘책을 내기까지’ 9
5. ‘추천사 임동석’ 14
6. ‘추천사 손병두’ 19
7. ‘추천사 정호완’ 21
8. ‘저자 약력’ 23
제1장 패자(霸者)를 기다리며
제1절 낙양 천도(洛陽遷都)
1. 주선왕(周宣王) 즉위(卽位) 전 32
2. 불길한 조짐(兆朕) 50
3. 포사(褒姒) 56
4. 견융(犬戎), 주(周)나라를 뒤흔들다 61
제2절 소패(小霸) 정장공(鄭莊公)
1. 진(秦)나라가 제후국(諸侯國)이 되기까지 66
2. 태숙 단(太叔段)의 난(亂) 69
3. 인질(人質) 맞교환 77
4. 주우(州吁)와 석작(石碏) 80
5. 신흥 강자 정장공 86
6. 시해(弑害) 그리고 시해 94
7. 정군(鄭軍)과 천자군(天子軍)의 싸움 103
8. 나도 왕이다 112
제3절 반란(叛亂)과 변란(變亂)
1. 밀거래된 군위(君位) 118
2. 또 다른 죽음 126
4. 억울한 죽음 134
5. 누가 누구를 심판하나 138
6. 참외가 익을 때 … 146
제2장 패자 제환공(齊桓公)
1. 제환공, 군위에 오르다 152
2. 포숙아(鮑叔牙)의 눈 156
3. 관중(管仲)의 등용(登用) 160
4. 조귀논전(曹劌論戰) 164
5. 남의 부끄러움을 건드리지 마라 167
6. 식규(息嬀) 170
7. 제환공 드디어 패자가 되다 174
8. 17년 만의 복위(復位) 181
9. 진(晉)나라 내전(內戰)은 끝나다 184
10. 초문왕(楚文王)의 죽음 189
11. 왕자 퇴(頹)의 난 192
12. 말 많은 혼사 195
13. 진경중(陳敬仲) 197
14. 비극의 씨 200
15. 투곡오도(鬪穀於菟)의 등용 206
16. 산융 토벌(山戎討伐) 212
17. 죽고, 죽이고, 또 죽이고 221
18. 이것이 패자가 할 일 230
19. 소릉 맹약(召陵盟約) 238
20. 바로 세우기 247
21. 순망치한(脣亡齒寒) 260
22. 백리해(百裏奚)도 얻고 건숙(蹇叔)도 얻고 267
23. 신생(申生)의 자살 274
24. 정변(政變), 그리고 두 시선 281
25. 숙청(肅淸) 289
26. 관중의 죽음 295
27. 한원 전쟁(韓原戰爭) 301
28. 이런 충심(忠心)도 있소이다 313
제3장 기다림, 그리고 기다림
제1절 짧고 굵게 진문공(晉文公)
1. 쓸쓸한 퇴장 320
2. 송양지인(宋襄之仁) 329
3. 열국주유(列國周遊) 340
4. 등극(登極), 기다림의 끝 345
5. 모반(謀反), 그 정체는 불안과 의심 353
6. 악연(惡緣) 363
7. 첫 출정(出征) 371
8. 패자가 보이는데 377
9. 성복(城濮) 전쟁 390
10. 천토 회맹(踐土會盟) 403
11. 쟁송(爭訟) 408
12. 복위된 조공공(曹共公) 415
13. 위나라의 변(變) 417
14. 촉지무(燭之武)의 변설(辯舌) 421
제2절 서융(西戎)의 패주(伯主) 진목공(秦穆公)
1. 소 장수의 임기응변(臨機應變) 428
2. 임금에게 침을 뱉은 선진(先軫) 433
3. 마지막 소원, 곰 발바닥을 먹고 싶다 442
4. 서융의 패주 진목공 447
제4장 초장왕(楚莊王)
1. 옹(雍)이냐, 이고(夷皐)냐? 갈팡질팡 454
2. 초목왕(楚穆王)의 호령에 쩔쩔 매는 제후(諸侯)들 463
3. 사회(士會) 환국(還國) 작전(作戰) 467
4. 원수를 물로 보다가 물이 된 제의공(齊懿公) 474
5. 조모와 손자가 협잡(挾雜)한 군위 찬탈(君位簒奪) 480
6. 심판자(審判者) 485
7. 애강(哀姜)과 경영(敬嬴) 494
8. 높이 날아오르는 새 503
9. 희롱의 끝 514
10. 정(鄭)나라를 둘러싼 초(楚)나라와 진(晉)나라의 일진일퇴(一進一退) 518
11. 희대 추행(稀代醜行), 하희(夏姬) 522
12. 한마디의 말 … 527
13. 필 전쟁(邲戰爭), 지는 해와 뜨는 해 532
14. 우맹(優孟)의 노래 543
15. ‘신(信)’ 548
16. 결초보은(結草報恩) 553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와 고거미가 처형되었다는 것 등과 관련하여 기록이 상이하다. 첫째, 제양공이 미를 죽인 동기이다. 원문 제13회(2권 「음탕한 누이가 지아비를 죽이다」 pp. 55~59)에서는 제양공이 노환공을 죽인 여파로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자 미를 희생자(犧牲者)로 삼아 죽였다고 묘사하고 있으나, 「정 세가」에서는 제양공이 공자 시절 미와 싸워 원수가 되었는데, 수지 회맹 때 미가 사과하지 않자 제양공이 대로하여 미를 죽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둘째, 고거미의 최후이다. 원문 제13회(「음탕한 누이가 지아비를 죽이다」 pp. 57~60)와 제53회(6권 「착하구나, 신숙시의 말이여」 p. 53)에서는 고거미는 거열형을 당했다고 묘사하고 있다. 「좌전 노환공 18년」조에서도 고거미가 환열형(轘裂刑: 거열형)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정 세가」에서는 고거미는 죽지 않고 달아났다가 다시 정나라로 돌아가 제족과 모의(謀議), 진(陳)에 가서 미의 동생 영[嬰: 의(儀)와 동일 인물로 보임]을 데리고 와서 왕으로 옹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셋째, 제양공과 왕희가 결혼한 시기이다. 원문 제13회(「음탕한 누이가 지아비를 죽이다」 pp. 55~59)에서는 제양공이 미를 죽이기 전에 제양공이 왕희와 결혼했다고 묘사하고 있다. 「정 세가」와 「좌전 노환공 18년」조에서는 기원전 694년 가을에 미가 제양공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제13회(「음탕한 누이가 지아비를 죽이다」 pp. 55~59)의 장면은 제양공과 왕희는 기원전 694년 가을 이전에 결혼했다고 묘사한 셈이다. 그러나 「춘추 노장공 원년」조에서는 왕희는 기원전 693년 겨울에 제양공에게 출가했다고 기록, 제13회(「음탕한 누이가 지아비를 죽이다」 pp. 55~59)의 묘사와는 달리 왕희는 미가 죽은 1년 후에 결혼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