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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그럽 스트리트

뉴 그럽 스트리트

조지 기싱 (지은이), 구원 (옮긴이)
  |  
코호북스(cohobooks)
2020-02-2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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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그럽 스트리트

책 정보

· 제목 : 뉴 그럽 스트리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893927
· 쪽수 : 486쪽

책 소개

문학이 상품화된 현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이용해 돈과 명예를 얻으려는 실리적이고 야심 찬 저널리스트 재스퍼 밀배인과 생계를 위해 글을 써야 하지만 대중의 입맛에 맞는 글을 쓸 수 없는 이상주의자 소설가 에드윈 리아든을 중심으로 당대 문인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저자 소개
일러두기

제1부
제1장. 시대의 남자
제2장. 율가(家)
제3장. 휴가
제4장. 작가와 그의 아내
제5장. 여기까지의 길
제6장. 실리적인 친구
제7장. 메리언의 집
제8장. 승자의 편으로
제9장. 메마른 영감
제10장. 가족의 친구들
제11장. 잠깐의 휴식
제12장. 희망 없는 노동

제2부
제13장. 경고
제14장. 신참들
제15장. 최후의 보루
제16장. 거절
제17장. 이별
제18장. 옛집
제19장. 과거로의 귀환
제20장. 기다림의 끝
제21장. 율 씨, 런던을 떠나다
제22장. 상속인들
제23장. 투자 제안
제24장. 재스퍼의 관대함

제3부
제25장. 헛된 만남
제26장. 기혼 여성의 재산
제27장. 외로운 남자
제28장. 과도기
제29장. 재앙
제30장. 운명을 기다리는 중
제31장. 구출과 호출
제32장. 리아든, 실리적으로 변하다
제33장. 밝은 길
제34장. 확인
제35장. 열병과 안식
제36장. 재스퍼의 예민한 문제
제37장. 포상

저자소개

조지 기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7년 영국 웨이크필드에서 약제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맨체스터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매춘부와 교제하며 결혼한 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절도죄를 범하고 투옥되어 퇴학당했다. 극도로 빈곤한 생활을 하면서도 1876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고전·철학·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새벽의 노동자Workers in the Dawn》(1880), 《군중Demos》(1886), 《밑바닥의 세계The Nether World》(1889), 《신 삼류 문인의 거리New Grub Street》(1891), 《유랑의 몸Born in Exile》(1892) 등을 펴냈다. 특히 빈민층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는 영국 자연주의의 대표 작가로 뽑힌다. 그의 문학적 특징은 지적인 무산자無産者, 영락零落한 지식인 등이 그의 교양 때문에 자기가 속해 있는 빈민층에 안주하지 못하는 비극을 다룬 점에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고 오히려 비관주의로 기울어 후기에 갈수록 고전적 교양의 세계를 동경했다. 그는 일생 디킨스를 존경해 《찰스 디킨스 평론》(1898)을 썼으며, 자전적 수상록인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기The Private Papers of Henry Ryecroft》(1903)와 남이탈리아 기행문 《이오니아 해변에서By the Ionian Sea》(1901)는 수필의 명작이라 불린다. 그 밖에 단편집 《거미집이 있는 집The House of Cobweb and Other Stories》(1906)이 있다. 1903년 남프랑스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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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UCLA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립출판사 코호북스에서 기획을 담당하며 프리랜서 번역가 및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뉴 그럽 스트리트』, 『셔기 베인』, 『어느 날 거울에 광인이 나타났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캐서린 맨스필드 단편선 『차 한 잔』과 『프렐류드』를 엮고 옮겼다. 『셔기 베인』으로 제1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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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 시대에 문학 활동이란 장사거든. 우주의 힘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몇몇 천재 작가를 제외하면, 이 시대에 글로써 성공한 사람들은 수완 좋은 장사꾼이야. 그들은 가장 먼저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을 염두에 둬. 어떤 물건이 잘 안 팔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새롭고 매력적인 물건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어. 수입을 짜낼 원천을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지. 무얼 팔든지 간에 각종 분야에서 수입을 창출할 거야.


돈이 없는 사람은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에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죽자사자 일만 해야 합니다. 돈으로 쉽게 살 수 있는 그 발판을 말이에요. 문필업에서 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부유하다는 건 결국 친구가 많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그런 영향력이 매년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가끔 운 좋은 사람은 순수히 자기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성공의 문은 닫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밀려나죠.


세상에는 이미 사람이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많은 걸작이 있는데, 여기서 그녀는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읽을 척도 안 하는 글을 생산하려고 아등바등하고 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바보짓이 또 무엇이 있을까? 글 쓰는 일은 세상에 무언가 중대한 할 말이 있는 자의 특권이자 기쁨이 아닌가?... 그녀는 먹고살 걱정만 없었다면 언제라도 즐겁게 펜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 주변 사람들. 그들은 이미 존재하는 책을 조금 새롭게 바꿔 쓰는 것 외 뭘 바랄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그걸 조금 새롭게 한 다른 책이 또 나오도록? 이 거대한 도서실, 통제 불가하게 커지고 모든 발걸음을 지워 버리는 글자의 사막이 되리라 위협하는 이 도서실이 영혼을 얼마나 괴롭게 짓누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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