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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종말

인간의 종말

(여섯 번째 대멸종과 인류세의 위기)

디르크 슈테펜스, 프리츠 하베쿠스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  
해리북스
2021-05-07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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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종말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종말 (여섯 번째 대멸종과 인류세의 위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6961893
· 쪽수 : 312쪽

책 소개

저자들의 대멸종에 대한 진단 및 해법은 급진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이들은 자본주의 밖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기심을 인간이 가진 본성 중 하나로 인정하며 적으로 삼지 않는 방식으로 말이다. 지구가 존재하는 한, 자연은 어떤 식으로든 존재할 것이다. 다만 우리가 사라질 뿐이다.

목차

머리말
1 참된 사랑 ― 고독의 시대의 자연
2 팽창 ― 어리석은 거위 증후군: 많을수록 더 좋다
3 우리는 함께일 때 강하다 ― 종 다양성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4 인류세 ― 멸종이 일어나는 이유
5 강의 고소 ― 인간이 아닌 생물도 권리를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6 이타적인 흡혈박쥐 ― 생태 시대의 자본주의
7 붕괴 아니면 반란 ― 익숙한 세계의 종말
8 비상사태 ― 생태 시대의 민주주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디르크 슈테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생.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자이다. 독일의 가장 유명한 종 보호 활동가인 그는 ‘생물다양성 10년’을 위한 유엔 대사이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인 구달 연구소의 독일 대사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사반세기 넘게 세계 곳곳을 답사하며 지구의 자연 시스템에 관하여 보도해왔으며, 종 다양성 보호를 기본법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원을 선도한 생물다양성 재단의 공동창립자이다. 이런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로이트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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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하베쿠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생. 독일 주간지 『차이트』의 환경 전문 기자다. 그가 보도하는 주제는 전 세계의 자연적 다양성의 파괴와 그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다. 그의 기사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2018년에 올해의 기자로 선정되었으며, 과학 저널리즘을 위한 홀츠브링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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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칸트의 공간론에 관한 논문으로 같은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금으로 쾰른으로 유학, 헤겔의 논리학에 나오는 양적 무한 개념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던 중 귀국해 번역가로 정착했다. 《철학은 뿔이다》를 썼고, 《정신현상학 강독 1, 2》를 옮기고 썼으며, 시집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을 냈다. 《물은 H₂O인가?》 《위대한 설계》 《기억을 찾아서》 《로지코믹스》 《헤겔》(공역) 《초월적 관념론 체계》 《나는 뇌가 아니다》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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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이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것, 만질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생명의 다양성과 관련이 있다. 당신이 이 문장과 함께 보는 종이나 화면,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 지금 당신의 폐로 흘러드는 공기, 당신이 마시는 물 가운데 그 어느 것도 생명의 다양성이 없다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생물 다양성의 상실은 우리의 종말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공룡이 사라진 이후 최대의 대멸종은 우리 시대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난제다. 그 대멸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후 위기조차도 우리의 실존을 그 정도로 위협하지는 않는다. 기후 위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위협하지만 우리가 과연 살아갈지를 위협하지는 않는다. -머리말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숲에서 거의 곧장 사무실로 행진한 셈이다. 우리는 고작 한 세대 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책상 위에 인공조명이 설치된 것은 겨우 두 세대 전의 일이다. 그보다 먼저 다섯 세대 동안 우리는 공장과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일했다. 그러나 500세대 동안 우리는 논밭을 갈고 가축을 길렀다. 그리고 최소 5만 세대 동안 우리는 자연 속에서 소규모 친족 집단을 이뤄 안전한 장소와 먹을거리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며 살았다. 우리 종의 역사에서 거의 모든 시간 동안 우리는 사냥꾼이었고 채집자였다. 아프리카 원산의 영리한 영장류 종. 우리의 몸과 정신은 자연 안에서 자연과 함께 진화했다. 이 태고의 유목 문화가 인류의 진짜 요람이다. 오늘날 우리가 여전히 느끼고 떨쳐내지 못하는 감정들은 그 문화 속에서 발생했다. -1장 참된 사랑


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실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 영향은 다른 모든 곳에 미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전 지구적 생명 유지 시스템의 일부다. 그 시스템은 끊임없이 자신을 보살피고 갱신하고 변화시킨다. 지구는 그리스의 여신 가이아와도 같다. 가이아는 생명을 창조할 뿐 아니라 돌보고 유지한다. 그럼으로써 가이아는 생명 그 자체의 화신으로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구상에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바로 생명이다. -3장 우리는 함께일 때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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