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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7020001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 태양계: 모형과 실제 005
■ 이 책과 함께 태양계를 산책하기 위한 안내 012
태양 014 |수성 025 |금성 028 |지구 029 |화성 032
|소행성대 042 |우주선을 타고 소행성대를 지난다면? 045 |경계와 틈 046
|목성 056 |목성은 별이 될 수 있었을까? 058 |목성의 위성들 060 |목성의 고리 064 |그리스 군단과 트로이 군단 066
|토성 080 |토성의 고리 084 |지구를 닮은 위성, 타이탄 086
|태양계 탐사선들 088 |태양계 산책을 위한 최소한의 속력 090 |운석 094
|보이저호는 어떻게 태양계를 벗어났을까? 096 |스윙바이의 원리 098 |행성을 이용한 스윙바이 100 |행성 그랜드 투어 106 |보이저호의 여행 108
|천왕성 138 |누워서 도는 행성 140 |뜨거운 얼음 144
|동결선 146 |동결선이 가른 행성의 운명 148 |행성의 탄생과 이주 150
|혜성 154 |검은 오리에서 하얀 백조로 156
|중력으로 묶인 158 |궤도의 비밀 160 |궤도 공명 162 |중력을 느낀다는 것 164
|기조력 166 |기조력의 영향 168
|공 모양이 되려면 170 |행성의 겉과 속 172 |태양계 물질의 기원 174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177 |창백한 푸른 점 178 |공허 195
|해왕성 198 |더 가 보겠습니까? 204
■ 더 먼 우주를 향한 이정표 20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형은 대상을 완벽하게 재현하기보다 연구 목적에 따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특징들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일단 모형이 확립되고 전파되다 보면 그러한 사실은 잊힌 채, 모형을 대상의 충실한 재현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시각이 특히 발달한 동물이라 시각적 모형을 통해서 형성된 대상에 대한 인상은 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가의 말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태양계 모형은 ‘태양과 행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태양계’라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 줍니다. 그런 오해는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등의 일을 사실에 가깝게 상상하거나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태양계는 우리가 모형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공허합니다. 그 공허함을 머리가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 느껴 보는 것이 우주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
태양계에서 바깥쪽 행성들로 산책을 가려면 우주선을 타고 소행성대를 지나야 합니다. 혹시 우주선이 바윗덩어리와 부딪치지는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그동안 지구에서 출발한 외행성 탐사선들은 모두 충돌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소행성대라고는 해도 바윗덩어리들 사이의 평균 거리가 지구와 달 사이의 2.5배로, 바위들이 멀찍멀찍 떨어져 있어서 대부분의 공간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