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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김수우, 이승헌, 송교성, 이정임 (지은이), 부산연구원 (기획)
호밀밭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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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경상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9702227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0-07-20

책 소개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속살과 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가이드북.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정보제공을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의 일상과 정서까지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101가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목차

프롤로그
발간사
추천사

Part 1 - 일탈의 떨림, 부산의 그곳이 나를 부른다
01. 통통배 타고 들어가 본 - 오륙도등대
02. 바다로 뻗은 전망대 - 남항 바닷길
03. 붉은 동백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 동백섬
04. 고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 영도 봉래산
05.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 송도
06. 부산 해안 절경의 끝판왕 - 이기대(二妓臺)
07. 낙동강 모래톱에서 영원을 읽는 - 아미산전망대
08. 도심에서 즐기는 생태문화체험 - 화명수목원과 기장 아홉산 숲
09. 달맞이언덕 숲 산책로 - 문탠로드
10. 자연과 인공의 하모니 속에서 꿈을 꾸는 - 다대포해수욕장
11. 푸른 뱀과 푸른 모래 사이 - 청사포
12. 새울음 그득한 복병산 배수지 - 부산 기상대
13. 부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심 속 산 - 황령산과 금련산
14. 태평양을 향해 열린 푸른 벼랑 - 태종대
15. 물의 근원을 생각하다 - 성지곡 수원지(어린이대공원)
16. 자연의 신비가 내려앉은 - 을숙도철새공원

Part 2 - 그 어디에도 없는 부산의 정체성과 만나다
17. 백년의 시간이 박제된 - 외양포마을
18. 피란수도의 삶을 들여다보는 - 임시수도기념관
19. 피란민의 계단식 골목 ? 이바구길 168계단
20. 묘지 위의 평화 - 유엔기념공원과 평화공원
21.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라 - 사십계단
22. 산 자와 죽은 자의 공존 - 비석문화마을
23.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인류애를 가르치는 - 장기려 더나눔센터
24. 오직 사랑만이 사람을 살린다 - 이태석 신부 생가 및 기념관
25. 시민의 민주정신이 녹아 있는 - 민주공원과 민주항쟁기념관
26. 화해의 씨앗을 심은 - 이수현 의사자 묘소
27. 역사로의 나들이 - 복천박물관
28. 저녁 범종 소리에 마음을 담다 - 범어사
29. 민족 정신의 보고 - 백산기념관/한성1918
30. 한국 근대사의 증인 - 용두산 공원
31. 기억의 회로 - 연산고분군
32. 암흑시대의 화려한 휴양지 - 동래별장
33. 국내 최대 규모의 석축 성벽 - 금정산성

Part 3 - 짜릿한 만남, 유니크한 부산의 매력에 빠지다
34. 부산의 열정이 모이는 곳 - 사직야구장
35. 부산 트렌드의 바로미터 - 광안리해수욕장
36. 항구의 온갖 것이 모여드는 - 자갈치시장
37. 싱싱한 아침이 시작되는 - 부산공동어시장
38. 4계절 내내 파도를 타는 - 송정해수욕장
39.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 F1963
40. 바다로 가는 길잡이 - 국립해양박물관
41. 전 세계 ARMY들을 위해 준비했다 - 부산 BTS 성지투어
42. 부산 바다의 숨구멍 - 포구
43. 바당만 있으면 살아진다게 - 해녀촌
44. 한류가 이끄는 감동의 순간 - 원아시아페스티벌
45. 파도처럼 사람이 밀려드는 - 부평시장
46. 낮과 밤이 다른 곳 - 민락수변공원
47. 근대와 현대의 시간이 공존하는 - 원도심에서 영도다리까지
48. 낮엔 바다, 밤엔 재즈의 낭만을 즐기다 - 재즈클럽투어
49. 눈부시게, 가볍게, 짜릿하게 부산 - 도심낚시
50. 도심 속 너른 초원 - 부산시민공원

Part 4 - 인문과 사유의 공간, 부산의 온기를 느끼다
51. 침묵의 정중동 - 이우환 공간
52. 일상의 일탈 - 영화의 뿌리를 찾아서
53. 와이어 구조가 만든 공간 볼륨 - 키스와이어센터
54. 을숙도를 품고 있는 - 부산현대미술관
55. 거대 지붕 아래, 축제의 장을 펼치는 - 영화의 전당
56. 시네마/피플/테크 - 모퉁이극장
57. 문학의 소명의식을 보여주는 - 요산문학관
58. 60m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투영되는 - 남천성당
59. 로마네스크양식 근대건축물 대한성공회 - 부산주교좌성당
60. 길 속의 책, 책 속의 길 - 보수동 책방골목
61. 도심 속의 휴식 공간 문화공감 - 수정(구 정란각)
62. 마음의 흰 여울을 만들다 - 흰여울길
63. 육중한 조선소 철문 안쪽의 비밀 - 깡깡이예술마을
64. 사물의 목소리가 들리는 - 백년어서원
65. 유일한 추리전문도서관 - 김성종 추리문학관
66. 영혼이 투명해지는 - 해인글방
67. 꿈꾸는 법을 가르쳐주는 - 인디고서원

Part 5 - 기억하는 한, 향기는 지워지지 않는다
68. 산속에서 만나는 친환경 게스트하우스 - 천마산 에코하우스
69. 영도다리 옆에 우아하게 세워진 - 라발스호텔
70. 이상한 나라의 - 문화골목
71. 비숙박객에게도 열린 공간 - 아난티코브
72. 부산을 발굴하는 사람들 - 여행특공대와 핑크로더
73. 남항을 품은 대중목욕탕 - 송도해수피아
74. 색다른 여행 - 시내버스로 부산을 여행하는 법
75. 착함의 정서를 가득 모아 지은 - 알로이시오 가족센터
76. 가파를수록 촘촘하게 어깨를 겯는 - 감천문화마을
77. 별빛 내려 아름다운 - 호천마을
78. 캡슐 형태의 미니 객실 - 호텔1
79. 바다 위를 자동차로 통과하는 - 부산의 대교
80. 부산관광의 필수 잇템 - 요트투어
81. 겨울 바다로 입수! - 해운대 북극곰 축제
82. 공원이 있는 경마장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83. 산꼭대기 작은 집의 대변신 - 이바구 캠프
84. 부산의 모든 텍스처를 내려다보는 - 파크하얏트부산

Part 6 - 한 입, 한 입, 또 다시 부산과 사랑에 빠지다
85. 세계 챔피언 바리스타의 열정 한 모금 - 모모스커피
86. 벽돌에 새겨진 100년의 시간 - 백제병원(브라운 핸즈 카페)
87. 발걸음을 붙잡는 - 부산 포장마차 투어
88. 부산 밀면의 시작 - 내호냉면과 우암소막마을
89. 피란민의 애환을 담은 부산표 - 돼지국밥
90. 부산에서 맛보는 맥주의 참맛 부산의 - 수제 맥주
91. 어느 자리든 조망 갑 - 웨이브온커피
92. 고집스러운 품격과 전통의 맛 자연활어 - 수정궁
93. 금정산을 품어버린 카페 - 더팜471
94. 어묵공장의 새로운 버전 - 삼진어묵체험역사관
95. 공구가 커피로 바뀌는 청춘의 ‘갬성’ - 전포카페거리
96. 완당처럼 마음을 빚어보는 - 완당 투어
97. 공간 증식에 맛들인 - 신기산업
98. 빵 터지는 달콤한 투어 - 남천동 빵집거리
99. 산복도로 꼭대기의 적산가옥 - 초량1941
100. 맛보다 더 맛있는 조망 - 메르씨엘
101. 산이 만든 맛 - 산성마을과 금정산성 막걸리

시민발굴단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수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시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붉은 사하라』 『몰락경전』 『뿌리주의자』 외 다수, 산문집 『쿠바, 춤추는 악어』 『어리석은 여행자』 『호세 마르티 평전』 외 다수, 번역 시집 『호세 마르티 시전집』 등을 펴냈다. 부산 원도심에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공존과 환대를 공부하며 타자성의 회복을 꿈꾼다. 끝까지 이상이 현실을 바꾼다고 믿는 이상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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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 동아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건축에서 지역성의 의미와 표출 기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건축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위해 각종 매체에 글을 기고하거나 강연을 하고 있으며, ‘공간의 진화’와 ‘직조의 미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노후 주택 재생 프로젝트인 ‘리노하우스’의 기획 및 설계자로 활동했으며, 중소기업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아이러브부산컴퍼니’의 PM을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하우징 디자인 핸드북』 『공간에 반하다』 『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 등이 있다. yein1@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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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0회 부산소설문학상, 2017년 부산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집 『손잡고 허밍』, 『도망자의 마을』, 산문집 『산타가 쉬는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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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플랜비 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 부산대학교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문화 현장에서 프로젝트 운영과 정책연구 등을 하고 있다.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 『도시를 움직이는 상상력』, 『부산 공공예술탐구』 등과 같은 부산에 관한 책을 공동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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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기획)    정보 더보기
종합적인 지역정책개발을 위해 1992년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지역 산·관·학 공동으로 설립한 정책연구 기관이다. 주요 역할은 시정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기본으로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조사·연구, 시정의 주요 시책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 등이다. 또한 도시발전에 관련된 국내외 정보 및 자료의 수집, 가공, 출판과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사업을 하는 부산광역시 출연 연구기관이자 지역사회 싱크탱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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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발짝만 건너왔을 뿐인데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원시의 시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다. 섬의 허리를 따라 길이 나 있고, 파도에 깎이고 패인 기암괴석은 유장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그재그로 나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하얀 등대 건물이 나온다. 공중부양 한 건물 아래는 망망대해를 앞에 둔 열린 광장이다. 세찬 바닷바람은 기묘한 소리를 내고, 은빛 바다의 일렁임은 경이롭다. 석양이 내릴 즈음에는 황홀경에 빠진다. 대자연의 위엄 앞에 작은 존재임을 새삼 느낀다.


여기서 갈림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폐선이 된 동해남부선 철로와 바로 연결된다. 걸어가던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서 가면 예쁜 포구마을인 청사포가 나오고,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걸으면 해운대해수욕장의 끝자락인 미포로 향한다. 문탠로드의 흙길 등산로 절반을 가다가, 갈림길의 반환점에서 미포 방향으로 걸어 돌아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코스다. 너른 대양의 시원한 눈맛을 즐기며 걷다가, 서서히 바다와 어우러진 도시의 리드미컬한 조합을 보는 것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을숙도의 신비를 더 깊숙이 느끼려면 남단 끝 지점에 있는 탐방체험장까지 들어가야 한다. 이곳은 예전에는 도시에서 발생한 분뇨를 해양투기하기 위해 모아두었던 저류시설이었다. 일종의 대규모 똥통인 님비시설이 바로 여기 천혜의 철새 낙원 바로 곁에 떡 하니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염 떼가 그대로 흔적으로 남아 있는 콘크리트 벽을 존치시키고, 나머지 남은 주변 환경은 멋진 조경으로 꾸며서 하나의 작은 공원으로 변신시켜 놓았다. 여기에 서 있다 보면 기묘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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