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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며 업힌

안으며 업힌

이정임, 박솔뫼, 김비, 박서련, 한정현 (지은이)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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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며 업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으며 업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86850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05-18

책 소개

바다와 산복도로가 서로를 안으며 업고 있는 주소지가 있다. 한국문학장에서 다른 문학적 지형도를 그려온 이정임, 박솔뫼, 김비, 박서련, 한정현은 행정 구역으로 표기하기 어려운 부산 초량의 곳곳을 각자의 방식으로 걸었다.

목차

오르내리 - 이정임 09
천사가 우리에게 나타날 때 – 박솔뫼 35
초량의 사다리 – 김비 59
마치 당신 같은 시 – 박서련 95
연어와 소설가, 그리고 판매원과 노래하는 소녀의 일기 – 한정현 127

저자소개

김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부터 소설을 써왔다. 2007년에 장편소설 ≪플라스틱 여인≫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빠스정류장≫(2012),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2015)를 썼고, 같이 사는 파트너와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2018) ≪길을 잃어 여행갑니다≫(2019)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2020) ≪제주 사는 우리엄마 복희씨≫(2020)를 함께 썼다. 2022년 소설집 ≪안으며 업힌≫(공저)을 함께 꾸렸고, 2025년 몸 에세이 ≪혼란 기쁨≫을 펴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달려라 오십호’를 연재 했고 로런스 프리드먼의 ≪에리히 프롬 평전≫(글항아리, 2016)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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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자음과모음』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김현문학패〉, 〈동리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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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0회 부산소설문학상, 2017년 부산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집 『손잡고 허밍』, 『도망자의 마을』, 산문집 『산타가 쉬는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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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짧은 소설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에세이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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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쿄코와 쿄지》,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마고》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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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고, 아―들 보는 기 세상 제일 재밌다. 구경 잘했다. 내 가요, 올라 가입시다. 서로 올라가자고 인사해놓고 할매는 계단 아로 내려간다.


어떨 때는 사소한 것들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사소한 것들을 하고 다시 하고 그것을 또 반복하면 조금씩 다른 곳으로 몸을 옮길 수 있다. 어디에서 어디로? 이 골목에서 다음 골목으로 아마도?


짧은 단발에 무릎 아래까지 오는 허리 치마를 입은 그녀는 쥐파먹은 머리를 한 나를 내려 보며, ‘니 남자가, 여자가?’ 묻는다. 그러면 나는 대뜸 ‘다람쥐!’ 그렇게 대답하고는 도망쳤는데, 왜 내가 나를 ‘다람쥐’라고 말했던 건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때 나는 다람쥐로 살았고, 아마도 다람쥐로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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