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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7023019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05
Chapter 1 그 누구보다 나의 행복이 소중해
가끔은 사라지고 싶어 013 · 우울을 벗어나는 나만의 방법 016 ·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까 018 · 너는 내게 내일이었어 019 ·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022 ·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025 · 이불을 가득 안아도 채워지지 않는 027 · 당신은 내게 상처 줄 자격이 없다 029 · 그건 조언이나 충고가 아니야 031 · 나의 힘듦을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032 · 그 말은 침묵보다 나아야 한다 034 ·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어디에나 있다 037 ·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 040 · 사라진 것이 아니었음을 042 · 도망치는 당신에게 044 · 라빈 이야기 아빠가 보고 싶은 날 046
Chapter 2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당신을 위해
더하기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는 시간 051 · 소원 054 ·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055 · 후회는 늘 남는다, 덜 후회하느냐 더 후회하느냐 그 차이일 뿐 058 · 이기적인 마음 061 ·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 062 · 이미 알고 있었어 063 · 색안경에 가려진 진실 066 · 말의 무게 067 · 느려도 괜찮은 이유 070 · 늘 한쪽 이어폰만 끼는 친구 072 · 밤보다 낮이 위험한 사람 075 · 좀 더 나은 삶이기를 077 · 내 행복의 기준 081 · 함부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를 083 ·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085 · 우리 모두 각자의 별 087 · 인생은 모순 090 · 구겨지지 않을 용기 092 · 나를 찾아가는 길 093 · 남겨진 자의 그리움 095 · 라빈 이야기 엄마 없는 애 097
Chapter 3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면
존재의 빈자리 105 · 이별 신호 107 · 달라서 만났고 달라서 헤어지는 108 · 그건 사랑이 아니야 109 · 너는 버렸고 나는 버리지 못한 것들 110 · 라디오를 듣다가 112 · 가장 무서운 화는 침묵이다 114 · 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115 ·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면 117 ·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던 사이에서 가장 먼 사이로 118 · 사랑이 남아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120 · 진짜와 가짜 121 · 어쩌면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123 · 짝사랑 125 · 편지의 무게 128 · 이별의 타이밍 130 · 있을 때 잘해야 한다 131 · 꿈과 사랑을 접어야 했던 당신에게 132 · 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해 133 · 만남과 이별의 순환 136 · 기억 138 · 배움이 가져가는 몫 139 · 먼 길 돌아서라도 닿아야 하는 마음 140 · 또다시 사랑을 꿈꾸다 142 · 라빈 이야기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45
Chapter 4 우리는 결국 또 사랑을 하고야 만다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151 ·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154 · 오래 남는 마음 156 ·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158 · 그냥 잡고만 있을게 160 · 그럼에도 불구하고 162 · 숨이 닿는 거리 164 · 유일한 낭만 165 · 헤어지지 말자 166 · 말랑말랑 168 · 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너에게 169 · 사랑이 그래 171 · 단어 고르기 172 · 너라는 기적 173 · 이런 사랑은 처음이라서 175 · 자랑하고 싶다 176 · 특별한 데이트 178 · 네가 나를 부를 때 179 · 아무 말 않고 180 · 도망가자 182 · 별을 그리는 사람 184 · 아홉과 열 사이 187 · 우리가 새벽을 함께 보내는 방법 189 · 영원 190 · 귤 반쪽의 사랑 191 · 사랑이 눈에 보이던 순간 193 · 사랑하면 닮는 이유 194 · 사랑은 둘이 하는 것 196 · 마땅한 사랑을 너에게 줄게 198
에필로그 200
리뷰
책속에서
욕조에 온몸을 담가, 눈과 귀를 막고 물마개를 빼면 나도 이곳에서 물처럼 사라질까, 제발 사라지길 간절히 바라던 시절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이질감이 들고 낯선 상황 앞에서 혼란스러운 감정과 두려움을 느끼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가장 아늑하고 친숙한 집을 찾는다. 달팽이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등딱지에 집을 이고 사는 것처럼. 늘 나를 안아주는 따뜻한 사람과 공간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모두가 각자의 짐을 안고 있지만, 어디 남 힘든 게 자기 힘든 거랑 같나요. 내가 힘든 게 가장 힘든 거지. 누구에게는 어떤 일이 그저 먼지의 무게처럼 가볍게 느껴질지 몰라도 나에겐 우주만큼이나 큰 문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일에도 당연히 아프고 힘들 수 있습니다. 나의 힘듦을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내가 별거 아닌 일로 이렇게 힘들어 하나?’라는 생각이 오히려 나를 더 괴롭게 만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