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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036712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나 혼자 도하에 산다
여기는 도하입니다
왜 승무원이야?
한국인은 밥심이야
혹시 외항사 승무원 준비하세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
플랫메이트를 소개합니다
어느 멋진 오프 날
첫 유니폼
트레이닝이 어떻냐면요
윙데이
두 번의 옵서버 비행
도하는 지금 금식 중
당신은 오프로드 당했습니다
또 드라마 펼쳐진다
사라예보는 현재 30도입니다
플랫메이트가 떠났다
[2장] 먹고 비행하고 사랑하라
공항의 의미
로마, 첫 솔로
아주르와 아스마르를 만나다
요하네스버그 안전합니다
너 만나러 프랑크푸르트
파리에선 걸어요
치아키 선배가 사랑한 빈
헬싱키의 햇살은 시나몬 향이 나요
카사블랑카 크루
베네치아 팔레트
13시간 비행을 대하는 나의 자세
UTC+0
더블린에 ‘천천히 빠져들다’
다시 로마
[3장] 경험 컬렉터가 여행하는 법
밤 비행이 좋은 이유
여행 대신 경험을 수집합니다
경험 컬렉터의 역사
이것은 실제 에펠탑 뷰입니다
경험 컬렉터의 발레 사랑
움직이는 축제
크루아상은 원래 삼각형이다
나의 라라랜드
여행의 향기가 느껴진 거야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이유
리스본행 티켓을 취소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행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언제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지 기약은 없지만 이 책에 담긴 나의 여행이 그대를 미지의 세계로 이끌거나, 혹은 예상치 못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일상의 경계에 작은 점을 뚫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_ [프롤로그] 중에서
지금은 이곳의 추천 메뉴인 밀크 타르트를 먹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바삭. 타르트 한 입. 끄적. 한 글자. 할짝. 크림 한 입. 슥슥. 한 문장 더. 밀크 타르트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으며, 달달하면서 우유 향 가득한 필링이 들어 있었다._ [요하네스버그 안전합니다] 중에서
‘베네치아에서는 모든 게 비현실적이구나. 물 위에 떠 있는 집, 거미줄처럼 이어진 거리, 곳곳에 숨어 있는 레스토랑, 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청량한 하늘과 쫄깃한 젤라토까지. 이곳에서라면 토끼가 보름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아.’_ [베네치아 팔레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