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 보여도 슬픔을 삼키는 사람이라

*　마음의 정문 (프롤로그)

@ 즐거워 보여도
- 여행
- 0
- 조심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 기도의 효과
-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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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좋은 아버지
- 별거 없다 From. SNS
-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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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 착하거나 척하거나
- 영혼이 서려질 때
-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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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
- 예민
- 착하거나 척하거나 2
- 말과 글의 무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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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 유리하다는 것
- 유통기한
-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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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을 삼키는
- 바다
- 관태기
- 삶은 시다
- 20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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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 회색 날의 잡념
- 소녀
- 울음에 관한 강렬한 첫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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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마리 새
- 냉정과 열정사이
- 이터널 선샤인
- 죽음과 삶, 그리고 자아에 관하여
-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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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노트
- 중경삼림 Part 1
- 오래
- 익숙함에 관한 고찰
-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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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들어 산다는 것
- 채널 체인지
- 멀어진다는 것
- 아름다운 눈
-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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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의 마음
- 중경삼림 Part 2
- 슬픔을 삼키는
- 왕가위 영화,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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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
- 별다방 기프티콘을 준다는 것은
- 물의 요정
- 숙취 해소법
- 살아가는 이유에 관하여
-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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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사람
- 후회는 마음껏 해야지
- 인생은 운이야
- 나 자신님, 나대지 마세요
-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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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엔 화가 살고 있어요
- 아무것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 당신은 ‘ ’을 좋아하세요?
- 벌어진 살갗에 소금을 붓듯
- 왜 글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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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뒷문 (에필로그)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 「마음의 뒷문」 중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너무나 손쉽게. 컴퓨터 메모장을 열어서 마구 휘갈길 수도 있고, SNS나 글쓰기 플랫폼을 통해서 기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지 않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기 위한 도구로써 글을 쓰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들도 매우 멋진 작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어찌 됐든 첫 책을 출간하고 소중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여 책을 구매해준 독자가 단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나로서는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만큼은 민감하고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이 순간, 글을 쓰는 이유에서만큼은 다시 한번 솔직하게 답하련다.
--- 「왜 글을 쓰시나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