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창세기와 만나다

창세기와 만나다

(탄생, 갈등, 성장의 역사)

로널드 헨델 (지은이), 박영희 (옮긴이)
비아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창세기와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창세기와 만나다 (탄생, 갈등, 성장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9119712016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에서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위대한 종교 서적들의 생애' 시리즈 중 '창세기 편'인 이 책에서 저자 로널드 헨델은 창세기 본래의 생애, 즉 책의 탄생 및 본래 내용과 '사후의 생애', 사람들의 해석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창세기 '사후의 생애'를 살핀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원작의 생애, 원작 사후의 생애 / 오류의 쓸모 / 창세기와 현실

1. 창세기의 기원
오래된 시 / 문서 자료 / 고대 배경 / 한 처음에 / 아담과 하와

2. 상징적 의미의 등장
의미를 밝히다 / 네 가지 가정 / 신성한 말과 세계

3. 종말론적 비밀
새로운 창조 / 낙원의 강 / 마지막 날 / 아담의 영광 / 마지막 아담 / 종말론적 이원론

4. 플라톤적 세계
동굴 밖으로 / 창세기 그리스어 역본 / 영혼의 상승 / 하늘의 예루살렘과 지상의 예루살렘 / 영지주의 창세기 / 빛나는 몸

5. 상징과 실제 사이
상징의 세계 / 상징의 남용 / 성서에 담긴 분명한 말 / 현실에 관한 희극 / 가정에 대한 질문

6. 창세기와 과학: 시작부터 근본주의까지
큰 빛 / 시녀의 이야기 / 지구는 움직인다 / 성서를 자연화하기 / 새로운 세계와 오래된 지구 / 한계점 / 근본주의

7. 현대
노예 제도와 노예 해방 / 제2의 성 / 불확실한 확실성 / 우화 / 현실주의로의 회귀

나가며: 우리 동네 이야기들

찾아보기

연대표

저자소개

로널드 헨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히브리 성서학자이자 유대교 학자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민속학과 신화를 공부하고A.B.,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성서 역사와 셈족어 고전 문헌학 연구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1985년부터 1999년까지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에서 종교학 교수로 있다가 1999년부터 현재까지 UC 버클리 근동학 교수이자 히브리 성서와 유대교 연구 교수로 활동중이다. 히브리 성서 비평판The Hebrew Bible: A Critical Edition 편집을 맡았으며 주요 저서로 『창세기 본문 1장~11장』The Text of Genesis 1-11, 『창세기 읽기』Reading Genesis(공저), 『아브라함을 기억하며』Remembering Abraham, 『히브리 성서는 얼마나 오래되었는가?』How Old Is the Hebrew Bible?(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박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라엘 역사와 고대 근동 역사의 비교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현대 대중이 구약에 대한 낯섦을 극복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길을 모색 중이다. 『성서의 이야기 기술』(로버트 알터, 공역, 아모르문디, 2015), 『성경은 남성적인가』(리처드 보컴, 성서유니온선교회, 2015), 『구약』(마이클 쿠건, 비아, 2017)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약 2,500년 동안 서구 문화권에 속한 이들은 창세기라는 책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상호관계를 다루고자 한다. 오랜 시간 인류는 창세기를 이해하려 애썼으며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인류의 삶을 물들였다. 창세기의 생애라는 넓은 범위 안에서 이 책은 세 가지 (서로 엮여 있는) 주제들을 다루려 한다.
(1) 창세기의 생애는 창세기 본래의 의미, 즉 문헌의 본래 의미와 수 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다양한 해석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2) 창세기의 생애는 진리와 오류의 관계라는 오래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둘의 경계를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3) 시대마다 사람들이 창세기를 이해하는 열쇠는 일반적으로 현실을 이해하는 열쇠와 일치한다. 이 열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었으며 또 다른 문을 열어젖혔다.


창세기에 대한 해석들이 오류투성이라는 점은 우리가 인류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한 가지 사실, 우리가 환상을 생산하고 또 소비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이와 관련해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창세기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남긴 바 있다. 이는 7장에서 살펴보겠다). 창세기 ‘사후의 생애’는 천년 넘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자신들을 둘러싼 대기를 어떻게 형성했고, 유지했고, 보완했는지에 관한 기록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류는 쓸모가 있다. 어떤 오류는 유익하고 어떤 오류는 비난할 만하지만, 어떠한 식으로든 인류는 그러한 오류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모든 오류는 우리의 오류들이고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 창세기의 ‘전기’는 우리에게 (우리 선조들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관련된) 이 오류의 쓸모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칠십인역 번역자들은 대체로 히브리어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그리스어로 번역했다.5 그러나 그렇게 히브리어를 충실하게 옮기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은 때때로 번역자가 품고 있는 플라톤적 철학 사상을 반영했다. 번역자들은 박식한 학자, 교양있고 헬라화된 유대인이었다. 그들은 성서의 사상과 그리스 사상이 다양한 방식으로 섞인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 문자에 충실한 번역을 한 그 결과물을 통해 우리는 창세기가 어떻게 플라톤화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