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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

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

이윤학 (지은이)
간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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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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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155994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6-06-13

책 소개

곁에 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의 결들이 이별 이후에 선명해지고, 잊었다고 생각한 순간들은 세월의 저편에서 문득 꽃처럼 피어난다. 『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는 사랑의 잔광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써 내려간 연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첫사랑 11
에델바이스 12
푸른 자전거 13
오리 14
청평淸平 16
나팔꽃 17
당신 18
별들의 시간 19
식당 20
뿌리 22
메타세쿼이아 23
보리수 24
제비 26
시한부 27
말라가는 연못 28
꼭지들 29
버들강아지 가지 하나가 30
사금沙金 32
직산 가는 길 33
넓어진 개울 34
첫눈 35
눈길 36
민들레 37
환타 페트병 38
금강휴게소- 물 구경4 0
나무다리 앞에서 42
겨울에 지일에 갔다10- 연못 앞 벤치 44
밴댕이젓 46
까치집 48
터널 50
내가 당신 곁을 떠도는 영혼이었듯이 52
잠긴 방문55
내손동56
경주- 느티나무, 무덤 위에서 죽다 59
후박나무 잎사귀 체 60
목화 61
버드나무 꽃가루 62
추석 64
타조 66
측백나무3- 간이역 67
아침고요수목원 68
휘어진 길 70
나팔꽃 봉오리 하나가 72
민들레74
자운영 꽃밭 76
개운산, 소쩍새7 7
석류 78
봄 79
씨앗을 보이는 열매 80
오동나무 그늘 82
시냇물 83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 84
복숭아꽃 핀 언덕 86
물통들 87
반초도 안 되는 순간 88
연민 89
개나리 90
가을 단풍나무 91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92
흰 철쭉 93
애무愛撫 94
아날로그 캠코더 96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98
꽃밭을 떠도는 세탁 커버가 들려준 말 100
뒤뜰에 무화과 102
벚나무 한그루 104
하얀 민들레 106
들국화 108
먼지는 왜 물에 끌리는가 109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태종대 110
빗물 펌프장 111
잠만 자는 방 112
배나무집 여자 113
잔디씨 114
벼꽃이 피어 115
폐등대 116
나리와 백합 118
도라지꽃밭 119
목련나무 아래 소파 120
기차소리를 듣는다 122
쭈그려 앉은 그림자 123
성환成歡에서 2 124
새소리 126
대파 술잔1 28
옛날 북문시장에 갔다 130
이제 다시는 동두천에 가지 못하네- 故 소백암 132
사월의 눈 134
돌 의자 135
보풀들 136
덧니 138
골목 끝 창 140
백합白合과 백합白蛤의 해변 142
우리가 잠든 자크 속 144
우리는 봄 상추밭으로 걸었지 146
순간 148
갈대꽃 150
콘크리트에 찍힌 발자국 151
연둣빛 스커트 152
거울 153
풀밭 154
들길 155
꼰끌라베 156
홍시 162
갈대 160
긴 머리카락 159
향연사香蓮寺 158
당신과 함께 있는 느낌 157
수레국화 164

에필로그 | 거미 165

저자소개

이윤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청소부」 「제비집」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고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 『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나를 울렸다』 『짙은 백야』 『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 『곁에 머무는 느낌』 『내 날개는 당신을 떠나는 데만 사용되었지』, 장편 동화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산문집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사진 산문집 『당신과 함께 있는 느낌』, 소설 『우리가 사랑한 천국』 등을 펴냈고,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 불교문예작품 지훈문학상 김동명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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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까지 들여다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첫사랑」에서


설산 어딘가에 솜털 보송한
네가 있다기에 나는 아직도
붉은 칸 원고지에 소설을 쓰는 거다

너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너와는 이루어지는 소설을 쓰는 거다

곁에 있던 네가 내 안으로 들어와
이룰 수 없는 꿈을 같이 꾸는 거다
-「에델바이스」에서


당신이 내게 오는 길이
저 커브길밖에 없었을 때
나는 어디로도 가지 못했지
커브길 밖에서는 언제나
푸른 자전거 벨이 울렸지
-「푸른 자전거」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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