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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사랑한 천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15598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5-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15598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 지훈문학상, 김동명문학상 등을 수상한 우리 문학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윤학의 첫 소설 『졸망제비꽃』, 20년 만에 개정증보판 『우리가 사랑한 천국』으로 돌아왔다. 긴 시간 졸망제비꽃을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아 새로운 스토리를 더하여 한층 더 묵직한 의미를 선사한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똥산이 / 좁은 문 / 미봉산 / 춤 / 신작로 / 개구리알 / 민들레 / 부활절
2장
피란 / 사로잠 / 명감 열매 / 미꾸라지 해부 / 타조 / 전속 개그맨 / 선택
3장
첫 / 그네 / 비밀 / 보창 / 토마토 / 오이풀 / 오이꽃 버섯 / 김술래 / 하늘빛 눈물 꽃 /
쌍둥이
4장
개에 물린 자국 / 우리의 경계 / 조포사 / 개울물 / 건빵 / 임신 / 커버라이프 스위치 /
무인도 / 연탄
5장
단출한 이사 / 맨발 자국 / 아무도 없는 곳으로 / 눈길 / 노루 / 빈자리 / 봄 / 졸망제비꽃
추천사 | 김찬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당신은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하고 싶은 순간에 머무는 거라고 믿게 되었다.
나는 그녀가 예루살렘을 찾아가는 수도사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여자 수도사가 있다는 말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대놓고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수도사는 신나게 춤을 추면서 신작로를 걸어가서는 돌아오지 않았다. 수도사는 갔던 길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이었다.
가까운 곳의 바닷물을 보면 어지러운데 먼 곳의 바닷물을 볼 때면 누군가 부려놓은 금가루 빛이 따가웠다. 그렇지만 실제로 거기까지 가보면 벌물이 어지럽게 일렁일 뿐이었다. 내가 가면 어디나 보잘것없는 곳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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