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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영악록 瀛嶽錄)

정윤영 (지은이), 박종훈 (역주)
수류화개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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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영악록 瀛嶽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9119717396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10-12

책 소개

정윤영鄭胤永(1833~1898)이 저술한 것으로 1897년 8월 16일 안성을 출발하여 10월 8일 귀향할 때까지 총 51일 1,700리 여정과 관련된 기록으로, 곧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간략하게 적어둔 기록을 토대로 유람에서 돌아와 상세하게 기록한 유람기다.

목차

해제

유람 여정도
금강산 여정도

금강산 유람기
영악록서瀛嶽錄序
영악록瀛嶽錄

01 안성에서 영평까지의 기록 (8월 16일 ~ 8월 27일)
02 영평에서 장안사까지의 기록 (8월 28일 ~ 9월 1일)
03 백천동을 지나 영원암에서 쉬다가다시 장안사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 (9월 2일)
04 장안사에서 백화암과 표훈사 및 정양사를 거쳐 다시 표훈사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 (9월 3일)
05 표훈사에서 팔담과 보덕암을 지나 마하연암에 이르기까지의 기록 (9월 4일)
06 마하연에서 원통암, 수미탑, 가섭봉을 지나 다시 마하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 (9월 5일)
07. 묘길상을 지나 안문령을 넘어 유점사에 이르기까지의 기록 (9월 6일)
08. 유점사에서 선담과 내원을 지나 고성에 이르기까지의 기록 (9월 7일 ~ 9월 8일)
09. 고성에서 신계사와 구룡연을 지나 만물초에 이르기까지의 기록 (9월 9일 ~ 9월 11일)
10. 만물초를 떠나 총석을 바라볼 때까지의 기록 (9월 12일 ~ 9월 17일)
11. 총석에서 안성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기록 (9월 18일 ~ 10월 8일)
12. 총론總論

부록 1. 시편詩篇
부록 2. 내금강과 외금강의 유람 노정路程

《영악록》 탈초 원문

저자소개

정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군조君祚, 호는 석화石華·후산后山이다. 임헌회任憲晦의 문인으로, 이항로李恒老 학파와 교유하면서 심성이기론心性理氣論을 주기主氣의 입장에서 피력했다. 또한 신사척사운동辛巳斥邪運動때의 소장에 연루되어 함경도 이원현利原縣에 정배되었다. 소중화小中華 의식을 담아 《화동연표華東年表》 등을 저술했고 애국우민의 마음으로 《위방집략爲邦輯略》 등을 썼다. 특지特旨로 벼슬에 임명되었지만 나아가지 않은 채 포의布衣로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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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담양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를 수료했다. 태동고전연구소 전임연구원,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조교수로 있다. 옛 사람의 자취 속에서 지금의 가치를 찾아보고자 늘 노력하며, 한문 고전 번역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호저집(縞紵集)》에 보이는 박제가의 교유와 교류 양상〉, 〈기암 정홍명의 두보 시 수용과 변주 양상〉 등의 여러 논문을 썼다. 또 《역주 후산문집》 1, 3, 《장춘동수창록》, 《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면파유고》 등 다수의 역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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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니, 2~3개의 커다란 바위가 나란히 바다 가운데에 솟아 있는데, 우뚝하니 백옥색白玉色이다. 이른바 ‘강물 중류의 지주산砥柱山’이란 것인가. 성난 파도와 거센 물결 속에 우뚝 서서 사생死生과 영욕榮辱에 굽히지 않으니, 능히 부끄러움이 없구나. 이 바위와 같은 사람이 지금 세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 내 마음에 그윽이 감회가 인다.


마침 바람이 거세게 불고 눈이 내리며 파도는 허공까지 쳐대어 총석 기둥의 거의 반까지 올라왔다. 세차게 밀려오면서 사납게 울어대니 그 기세가 자못 두려워 배를 돌려 포구로 돌아왔다. 이전에 나는 금강산을 보고서 반평생 본 것이 모두 흙덩이나 돌덩이일 뿐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또 반평생 본 것은 모두 도랑이나 짐승 발자국에 괸 물일 뿐임을 깨달았다.


내가 전인들이 다녀간 기념으로 현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것을 보았는데, 장안사長安寺부터 이곳까지 문미, 서까래, 기둥, 들보 등에 조금의 틈도 남기지 않았으니 이는 동방 사람들의 나쁜 습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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