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매번 무너지는 나를 위한 마음근육키우기)

임재호 (지은이)
두두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매번 무너지는 나를 위한 마음근육키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724170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10-28

책 소개

한국 최고의 트라우마 상담 전문가 임재호 교수가 7년간의 상담 결과를 토대로 엮어낸 역작이다. 그는 현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이며, 10년 이상 트라우마가 많은 국군, 소방청, 경찰청, 해방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표준교재들을 다수 저술했고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목차

머리말 | 좀 더 자유롭고 ‘나다운 삶’을 위해...
이 책을 시작하며 | 마음의 누수상태 살피기

< Ⅰ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01.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02. 부장님은 로딩중
03. “네,네,네,네” 과장님
04. 마음의 균형
05. 마음의 상처는 우리를 망설이게 한다
06. 든 게 트라우마 때문일까?

< Ⅱ >밋밋한 현실 받아들이기
01. 쉽고, 편하게만 살고 싶어요!
02. 밋밋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03. 뭔가에 저항하면 그것은 사라지지 않고 버틴다
04. 폭식의 이유
05. 열심히 하는 것 vs 무리하는 것의 차이
06. 평가하고 판단하는 마음은 우리를 괴롭게 만든다
07. 진짜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 Ⅲ >그들은 당신을 위해 변하지 않을 것이다
01. 우리는 왜 남의 눈치를 살필까?
02. 착하게 사는데 왜 힘들까?
03. ‘탓’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04. 그들은 당신을 위해 변하지 않을 것이다
05. 막말 거리두기 ‘3단계’
06. 가장 힘이 될 수도, 가장 아프게 할 수도 있는, 우리가족

< Ⅳ >나를 조절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01. ‘숨만 쉬고 있어도 화가 난다’는 병사이야기
02. 묻지마 폭행, 데이트 폭력
03. 부정적 말투 줄여보기
04. 남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05. 알아야 하고, 멈춰야 한다.
06. 몸관리는 신경쓰지만, 마음관리는 무관심한 우리
07.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저자소개

임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 (정책기획, 역량교육, 기획보고서): ’14 ∼ 이화여대 뇌인지과학과 겸임교수: ’15 ∼ ’18 서울대 대학행정교육원 외래교수: ’17 ∼ 현재 (1페이지 보고서, 정책보고서) 행안부 지방행정연수원 연구개발팀장(서기관): ’11 ∼ ’14 외교부 국립외교원 정책교육 자문위원: ’18 ∼ ’20 소방청, 경찰청 정책연구 자문위원: ’14 ∼ ’20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삼육대 일반대학원 겸임교수, 강남대, 영동대 외래교수 과장급 1페이지 보고서, 서울, 경기·부산·전북·강원도인재개발원: ’18 ∼ 1페이지 보고서, 농진청, 중기부, 환경부, 조달청, 교육청: ’18 ∼ 지자체, 공공기관 역량평가위원(과장, 국장급): ’17 ∼ NCS 기반 시험문제 출제위원: ’21 ∼ 명지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정책기획 이론과 실제, 국가인재원, 2017 기획력과 1페이지 보고서 작성, 교육과학사, 2021 1페이지 보고서 작성, 교육과학사, 2020 나는 결정장애가 있어요, 도서출판 두두, 2021 트라우마 이해와 치료방법론, 교육과학사, 2014 군상담과 리더십, 교육과학사, 2020 소방관 마음근육키우기, 소방청, 2020 정책가치, 공직가치, 사회적 가치 개념 고찰연구, 합동군사연구, 2020 정책기획교육 현황과 개선방안(5급공채중심), 한국정책학회, 2019 정책사례교육현황과 발전방안 연구, 한국행정학회, 2018 정책가치 교육을 위한 정책사례실무 활성화 방안, 한국정책학회, 2018 경찰공무원 정신건강 현황과 정책발전 제언, 한국인사행정학회지, 2017
펼치기

책속에서

프롤로그

“좀 더 자유롭고 ‘나다운 삶’을 위해...”


우리 사회에서는 “나는 결정장애자다”라는 등 자신을 심리적 문제아로 규정함으로써, 그 프레임에 갇혀 고통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도 이러한 프레임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해방과 자유함을 얻도록 하는데 있다. 한국사회는 자신의 단점을 과대 진단하고 그것으로 자신을 짓누르는 잘못된 문화가 많다.
특히 오늘날 한국사회는 심리증상의 과잉시대이다. 결정장애, 우울증, ADHD, 특정불안증, 공황장애 등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는 진단명이 넘쳐난다. 이런 식으로 진단한다면 멀쩡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들 정도이다. 심리적 병증을 진단하는 데 집착하다 보면, 그 병명 프레임에 갇혀 심리적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결정장애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무슨 일만 생기면 “내가 결정장애라서 그런 것 같아”라며 자신을 환자로 규정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멀지 않아 ‘그 증상 = 내 정체성’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매일매일 그 진단병명에서 오는 불쾌감과 심적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어설픈 심리지식과 우리 생활 속 넘쳐나는 진단명은 자칫 우리 삶을 특정 프레임 안에 갇히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나의 심리적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심한 증상은 줄이고, 약화된 긍정적 근육을 강화하려는데 있다.
수년 전 모 학회에서 심리학 특강을 하는데 한 중년여성이 질문을 해왔다.
“저는 특정한 꿈을 꾸고 난 다음날 00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외출을 못합니다. 이제는 두려워서 중요한 약속도 취소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충분한 정보와 분석이 필요한 질문이었지만 수백 명이 모인 대강당, 특강 상황이었기 때문에 짧지만 핵심적 답변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그 꿈을 꾸었을 때 매번 사건이 벌어지시나요?, 아무 일 없던 날은 없나요?”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그 여성은 이렇게 답했다.
“매번 그렇지는 않습니다. 절반 정도는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절반 정도 아무 일 없던 날은 특정 꿈과의 연관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말씀대로라면 반드시 일이 벌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정리하는 게 좋을까요?“
“글쎄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무튼 무서워서 밖에 안 나가고 있어요”
강의를 마친 후 그녀는 저자에게 개인상담을 요청했고, 저자는 그녀와 몇 회에 걸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그녀는 심리상담을 통해 ‘특정꿈 = 사고예감= 외출포기’ 라는 삶의 공식과 프레임을 벗어버리고 자유함을 얻었다. 덤으로 불면증까지 털어낼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을 제한하고 가두는 생각과 감정은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이다. 나를 환자로 규정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자체가 나를 병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리적 문제를 대하는 태도부터 바꾸는 것이 좋겠다. 우리 몸도 살아가면서 감기나 배탈, 상처 등 온갖 크고 작은 병을 겪듯이 우리의 마음도 살아가면서 이런 저린 심리적 증상을 겪는다. 이러한 심리적 증상도 있는 사실대로 쿨하게 인정하고, 해결해야겠다는 적극적 태도를 가지자.
상담을 하다 보면 가족관계, 남녀관계, 진로문제, 취직시험, 꿈 이야기, 알콜리즘, 사고장면, 감정조절 어려움 등 다양한 사연들을 듣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자신이 그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방안을 찾느냐, 아니면 그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며 살아가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인정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만큼 우리는 성장하고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뚝딱 만든 것이 아니다. 7년간이라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소방청과 국방정신전력원에서 상담사례와 심리학 지식을 글로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책을 쓰기 시작한 지 7년이 지난 것이다. 이 글은 오랜 기간 수많은 내담자들과 심리상담한 내용들을 한줄 한줄 조각하듯이 써 내려간 상담 사례집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책이 나오도록 계기를 제공해준 공군 이경봉 대령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좋은 책을 쓴다는 것은 힘든 노고를 동반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 상담한 자료를 정리 종합하고,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책을 만듦에 있어, 알기 쉽고 적절한 표현을 위해 꼼꼼하게 교정해주신 이희천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책 내용에 적합한 표지, 삽화 구성 등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준 도서출판 두두의 이지현 대표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저자가 훌륭한 심리학 스승님을 만나게 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고, 그로부터 배우고 익힌 심리상담 기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도 좋은 분들과의 만남 덕분이다. 그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 저자는 비록 신앙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신께 감사의 기도를 매 순간 올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심리적 그물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함을 얻기를 신에게 기도드린다.

가을 하늘이 아름다운 진천 연구실에서


이 책을 시작하며

“마음의 누수상태 살피기”


하루종일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매일 열심히 일만 하는데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마음상태’를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투입이 100인데 산출물이 50~60이라면 어디선가 틈이 생겨서 누수가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공부하기가 바빠서 마음을 살필 겨를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건 잘못 판단한 것이다. 국가대표들은 힘들게 훈련하면서도 휴식과 심리상태 점검, 스포츠마사지, 상담 등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실력을 기르고 있다. 계속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과 심리상담, 잘 먹는 것, 긴장된 근육 풀어주기 등이 결국 실력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