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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97325571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23-06-22
책 소개
목차
EDITOR’S LETTER
ABOUT TOPIC 인클루시브 디자인
이동에 제약을 경험하는 사람
INSIGHT INTERVIEW좌식 생활과 디지털 제품 - 전상실
KNOWLEDGE
INSIGHT INTERVIEW기적을 향해 다가가는 삶 ? 박위
팬데믹 이후 중요해진 나의 공간 ? 조서연
DEEP INSIDE 01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성을 보조하는 제품들
DEEP INSIDE 02 안전한 주거공간
INSIGHT INTERVIEW기술이 나의 삶을 쾌적하게 만든다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실내외의 장벽들
1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이동수단과 주거공간
OPINION
행복한 미술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공디자인
GROUP FOCUS
주거공간의 안전과 교통시설의 접근성
해외의 대중교통 이용 경험과 안전
DEEP INSIDE 03
모두가 접근하기에 편리한 공공시설
VOICE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공감하는 마음
ABOUT MSV
저자소개
책속에서
“휠체어를 타고 버스에 탑승하는 이들의 경험은 이와 유사하면서도 더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안전한 진입 동선, 태깅 가능한 높이에 있는 카드단말기, 여유 있는 폭의 실내주차,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충분히 손을 뻗어 누를 수 있는 하차벨 등 인체공학적으로 더 세밀하게 요소를 반영하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를 탄 이들을 고려하여 버스를 디자인한다면 캐리어를 끌고 버스를 탑승하는 사람들에게도 편안한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기어를 바꾸려면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기어를 바꿔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예를 들어서 기어를 바꾼다고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손은 핸드 컨트롤러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해요. 기어를 바꿀 수 있는 나머지 손이 없는 거죠. 그래서 있는 기능이 (핸드 컨트롤러의)이 버튼이에요. 이 버튼을 누르면 브레이크를 계속 밟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럼 제가 안전하게 기어를 바꿀 수가 있어요.”
“실내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기 때문에 두 가지 해결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는 무릎의 간섭이다. 책상 서랍이나 싱크대의 수납장을 연다고 생각해보자. 팔과 손을 쭉 뻗어도 본인은 앉아있으니 무릎에 간섭이 생긴다. 상체를 최대한 앞으로 구부려도 무릎과 싱크 하부장의 걸림때문에 팔이 닿는 길이가 제한적이다. 둘째는 높이의 문제다. 옷장, 냉장고 등 대부분의 제품들은 서 있는 사람의 위치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에 손이 닿는 영역 외에는 보조 도구를 이용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