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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97455438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1-07-23
책 소개
목차
저자서문 _ 심리학의 과학적 방법으로 예측해보는 인간의 행동심리
윤석열 지지세력으로 본 대중심리
대권 행보를 위한 의지 피력과 능력 평가
지지세력의 양분화된 감정
스스로가 아니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적 절정 경험’
윤석열의 기질적 에너지와 뚝심
신비주의 효과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영웅심리
회피심리를 위한 윤석열의 공부
공정과 상식으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을까?
집단 무의식의 변화를 위한 분위기 쇄신
모호한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의 양면성을 숨기는 자기방어 기제
‘리얼리티 쇼’보다 재미있는 대선 후보 TV 토론
윤석열 지지자들에겐 길고 지루한 잠행의 의미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용되는 실용주의 선거비용
구태의연한 정치 선수보다 유리할 수 있는 정치 초년생
아버지와 같은 책임감, 어머니와 같은 친밀감, 이 두 가지로 대중을 사로잡다
결정자 윤석열로 미리 보는 대중심리
차선의 선택을 우선의 선택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불안심리
검증으로 드러난 언론과 정치 복원력의 관계
선택의 기로에 선 대중의 행동심리
정치 빅데이터와 실질적 선호 감정
민생 전문성과 글로벌 정책, 대중을 읽는 혜안
합리적 사고와 감성적 오류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인간의 심리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중도층의 심리
단일 후보를 위한 당위의 집단심리
인간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동체를 희생시킬 수 있다
대선 스타의 핫이슈 마케팅
반대편 지지자에게 보내는 혐오와 분노의 수위
21세기를 살아가는 정치 대중의 역할
대중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것이 정치 맥락을 잡는 것보다 어렵다
아웃사이더를 견제하는 기득권 정치인들의 이중적 심리
홍준표의 복당으로 고조되는 대중심리
도전보다는 안정된 길을 찾는 윤석열의 정치 자문들
윤석열에게 느끼는 야당의 대리만족심리
대리권력을 받은 자의 ‘칼춤’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
대중이 정치인을 선택하고 평가하는 기준
정치인의 격을 높이는 말과 행동
윤석열의 완주를 바라보는 보수우파의 플랜 B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대중심리 분석 이론을 보면 급격하게 확장된 세력은 주축이 되는 지도자(핵심 사상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를 돕는 강력한 인물들이 핵심 인물 주위에 머물면서 선동을 이끌어가야 그 세력은 더욱 밀도감이 생긴다. 더불어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로 생성되어 큰 파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윤석열과 지지세력 간의 긴밀한 소통이 없어 서로가 함께 불안을 안고 오랜 시간을 보낸다면 그 세력은 쉽게 힘이 빠질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주변의 강력한 조직을 기반으로 하는 1차 지지층을 구축하고, 이후 2차 지지기반이 될 수 있는 협력집단 그리고 대중 지지세력까지 확보하는 단계적 발전이 필요하다.
1890년 실험 심리학자 월리엄 제임스는 인간에게 4가지 자기 모습이 있다고 정의한다. 즉 생물학적 자기, 물리적 자기, 사회적 자기, 영적 자기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을 기반으로 1956년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의 자기실현 과정 중에 특히 ‘절정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절정 경험’은 월리엄 제임스가 주장한 인간의 4가지 자기 모습에 스스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포함시키고 있다. 따라서 ‘절정 경험’에서 얻어지는 이슈적 사건은 개인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절정 경험’을 윤석열은 이미 받았으며, 스스로 만들기보다 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적 절정 경험’이기에 윤석열은 어리둥절한 영웅이 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노출되면 누구든 심리적으로 흥분하게 되며 개인의 사고와 생각이 이탈하고 주변의 상황과 사건에 대하여 통찰력이 떨어진다.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 아니라 주변 집단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