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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555701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인사말
1부 기억은 힘이 세다
잊히지 않는 날들
발가벗겨진 수치심
넘치는 죄책감
거짓말과 무력감
헛발질하는 인정욕구
허기진 마음
2부 동화와 어울린 날들
동화에 빠진 날
세라의 마음으로
앤의 목소리로
하이디의 진심으로
무적의 캔디처럼
삐삐는 나의 어른
3부 내가 받은 사랑
마음이 고파서
착각일지 모르지만
내가 받은 밥상
생색 없는 호의
골목길 어른들
할머니가 남긴 꽃자리
4부 그림책 너 잘 만났다
그림책 너 잘 만났다
땅속 나라 도둑 괴물
내 이름은 자가주
끝없는 나무
재미네골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5부 나 살고 너 살고
상생육아 열린 날
가장 나중에 알게 되는 ‘나’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주는 대로 받는 형제
좋다가 성질내다가
울다가 웃다가
6부 앉은자리 꽃자리
잘 배워야 제대로 선다
나눌수록 부자 된다
세상에 ‘나’를 외치다
기꺼이 상생당하는 꽃자리
내가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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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나도 나를 어찌할 수가 없을 때면 어딘가에 웅크리고 들어앉아 숨죽이고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을 혼자 견디기 심심할 땐 책을 펼쳐 보았다. 엄마가 들여놓은 세계명작동화와 안데르센 동화들은 그 시절 삐죽삐죽했던 내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겉모습이나 언행만 가지고 한 아이를 다 알 수 있을까? 아이의 내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그 아이를 들여다 봐 줘야 한다. 말썽을 부리건 아니건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사나움을 피우건 안 피우건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배려받을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합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