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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7578045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05
들어가며 09
그림 목록 24
제1부 자본주의의 시작
1장 인류가 자본을 만났을 때 29
2장 무역과 제국 56
3장 석탄과 기계라는 경이 94
4장 증기와 철강의 시대 139
제2부 자본주의의 대가
5장 자원보존 운동의 시작 183
6장 구매 먼저, 결제는 나중에 218
7장 발아래 검은 황금, 석유 256
제3부 자본주의의 끝
8장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293
9장 환경보호주의의 부상과 세계화 332
마치며 363
후주 372
리뷰
책속에서
[증기기관과 인류세]
노벨상을 수상한 네덜란드인 화학자 파울 크뤼첸과 미시간 대학교의 유진 스토머가 2000년, 처음으로 인간이 ‘인류세’를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류세의 시작을 정확히 1784년으로 꼽았는데, 바로 와트가 증기기관을 완성한 해였다.
[제번스의 역설]
연료비가 낮아지면서 사업 확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늘었고, 증기기관을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석탄을 태울 수 있었다. 더욱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철도나 증기선 등 증기 동력을 전에 없는 용도로도 사용하게 되었다. 여기에 인구 증가와 국민 소득 상승이 석탄 수요를 급격히 높였다. 제번스는 모든 국가가 효율성 높은 엔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국은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면 에너지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원리를 ‘제번스의 역설’이라 한다.
[자연의 동료가 될 것]
마시는 “인간의 경솔함이나 악의에 의해 황폐해진 땅”을 되돌리고 “이전 거주자들의 부주의나 무절제함으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은 자연의 이용자가 아닌 자연의 동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