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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여행자의 밥벌이 다반사

직업여행자의 밥벌이 다반사

유진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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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여행자의 밥벌이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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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직업여행자의 밥벌이 다반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04904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1-10-22

책 소개

해외봉사로 일을 시작한 저자는 각종 학교와 일터를 경험하며 스스로에게 맞는 일을 찾아간다. 퇴사할 때 두렵진 않나? 바라보는 이의 염려와 달리 저자의 좌충우돌은 이따금 울적하지만 끝내 유쾌하게 털고 일어선다. 각 일터에서 경험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잔잔한 웃음을 줄뿐더러,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속하거나 가려는 일터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며, 자기 자신을 탐구하게 돕는다.

목차

시작하며 - 이 넓은 세상에 태어나 하나의 직업만 갖기는 너무 아쉬워
한 걸음 : 전공에서 시작한 직업 여행

타협으로서의 국어교육과
초내성적 소녀에서 수다쟁이 배우로의 변신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임용고시 시절, 그러나
경로이탈의 결과
도망치듯 떠난 해외 봉사에서 얻은 보물
학교, 그 참을 수 없는 얄팍함에 대하여
신부님도 2주 만에 도망쳤다던 위탁형 대안학교
보이지 않던 세계를 보여준 맹학교 아이들

두 걸음 : 끝도 없는 적성 찾기
청년 일자리 사업의 최후
입사 후 2개월 만에 회사를 폐업시키다
삶의 방향을 바꾼 탈북학생과의 만남
사람 때문에 시작한 공부에서 사람을 얻다
만능 해결사가 되어야 했던 학교 사회복지사
내정자라니!
마침내 맞는 일을 찾다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느냐 묻는다면

세 걸음 : 놀다 보니 N잡러
이렇게 놀아도 괜찮은 걸까?
세상 모든 갈등의 중심에 선 퍼실리테이터
바닥난 통장을 버티게 해 준 중고 거래
사람을 믿는다는 것
무엇이든 누구에게든, 잡식성 강사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책 만드는 일에 숟가락 얹기
쏠쏠한 단기 아르바이트 BEST 5!
: 시험 감독, 캠프 인솔자, 빅데이터 수집, 모니터링과 펀칭

네 걸음 : 직업 찾기를 위한 물음들
불안과 자유 사이
소속이 없을 때 듣는 말, 겪는 일
몇 %의 의미, 몇 %의 돈?
'몸'의 민감성
어긋남의 이유 : 화법의 차이
뒷담화에 임하는 자세
퇴사와 이직을 위해 필요한 것

마치며 - 남은 여정을 위한 길잡이

저자소개

유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탈북학생 대안학교, 위탁형 대안학교, 의료용SW회사, 출판사,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때때로 강사, 퍼실리테이터, 시험감독관, 편집자 등으로 활동합니다. 꾸준히 글을 씁니다. 최근 일인출판으로 ‘지음지기’를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말과 글을 다루는 일,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저서 : <뉴질랜드에선 모든 게 쉬워> (공저) <기억과 장소>, <영화 속 통일인문학>,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 (아동문학부문 동상)
펼치기

책속에서

여러 일과 다양한 사람을 겪다 보면, 자기 성향을 점차 섬세하게 알게 된다. 옷도 이것저것 입어 봐야 제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처럼. 교사를 무시하는 아이들보다 사납게 구는 아이들이, 정해진 교육과정보단 대상에 따라 변경 가능한 교육이 내겐 잘 맞았다. 부딪혀 본 후에야 발견한 의외성이었다.


시각장애인의 꿈은 어떤 형상일까? 기억은? 소리만 펼쳐질까?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이는 과거에 본 장면을 예전처럼 떠올릴 수 있을까? 밤낮은 어찌 구분할까? 시계가 없더라도 몸으로 느낄까? 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떠할까? 갖은 난관을 극복한다 해도 끝내 꿀 수 없는 꿈은 무엇일까? 숱한 물음이 떠올랐고, 알지 못했던 무지를 발견했다. 일터를 끊임없이 옮기는 일이 여행처럼 느껴진 건 바로 이즈음부터였다.


야생의 아이들. 북에 있을 때도, 제3국을 떠돌 때도 제대로 된 양육이나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었다. 사상교육에 치우친 북의 교육이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책상 앞에 몇십 분씩 앉는 끈기만큼은 길러준다.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배지 않은 아이들을 붙들어 수업하기란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도 탈북학생에게 마음이 매였던 건 ‘사람’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 때문이었다. 탈북학생이 선생을 대하는 태도는 살아보지도 않은 이야기 속 6, 70년대의 정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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