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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91197626968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4-07-31
책 소개
목차
1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미친 짓
2 날조된 만남
3 대규모 사이버 공격
4 오바마의 해결사
5 요원1의 이상한 이야기
6 마이크 플린 중장을 몰락시키려는 시도
7 어둠 속의 공익제보자
8 코로나19와 WHO
9 미국 예외주의의 귀환
책속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공화당의 정치권 엘리트들이나 실리콘벨리의 억만장자, 혹은 돈과 얽힌 특정 이익집단 등 그 무엇에도 빚진 게 없었다. 그는 명예나 부를 위해 그 누구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돈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백만장자였다. 그는 일부러 이름을 떨칠 이유도 없었다. 이미 유명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워싱턴이라는 늪에 대혼란을 야기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늪을 바꿀 무신경한 외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덜 나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선택지였다.
언론은 이 역동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의 매력을 알아차리기에는 너무 눈이 멀어 있었다. 모든 편집자와 필자들은 그것이 분명 기만적인 계획인 것처럼 반응했다.
그리고 '트럼프는 절대 안돼' 파와 '오바마를 지지하는 민주당원들'이 서로에게 음모론을 제공하기 시작했을 때, 언론은 그것들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스스로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백기사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민주당을 구하기 위한 잘못된 임무였다. 그리고 그들은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트럼프를 백기사로 본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트럼프를 집어삼키려고 했던 거의 모든 스캔들 속에 숨어있던 위선과 이중 잣대를 인식하지 못한 채, 그러한 이중잣대를 영구화하는 데 일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 책임에 대한 논의의 시작과 끝은 모두 중국이다. 중국공산당은 코로나19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중국과 WHO는 세계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 수백만 명이 죽고 수십억 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의 전략은 단 한 발의 총알도 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중국은 항상 장기적인 게임을 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만이 마침내 그들의 기만적인 방식을 지적했다. 트럼프는 중국에 그들의 사기 행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중국공산당의 정치, 경제 전략가들이 집중적으로 한 가지 시뮬레이션을 벌이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트럼프의 2020년 대선 승리를 막는 것이었다. 중국공산당은 조 바이든이 그들에게 좀더 말랑말랑하게 굴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중국의 입장에서 바이든은 뭘 더 모르고, 트럼프보다 훨씬 더 조종하기 쉽다. 만약 그들이 조 바이든이 승리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면, 그들은 쓸모 있는 멍청이를 미국의 책임자로 갖게 될 것이었다. 그는 공식적으로 중국이 완전히 무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곧 트럼프는 전 세계에 전체주의 비전을 확장하려는 중국의 강박적인 행진을 막는 주요 장애물들 가운데 하나, 아니 유일한 걸림돌이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의 폭발적 성장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점점 더 커졌다. 트럼프는 예측불허의 엑스(X)인자였다. 나는 트럼프를 제거하는 것이 중국에서는 집착이 되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