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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여, 안녕

경성이여, 안녕

(<이조잔영> <족보> 등 9편의 소설 모음집)

가지야마 도시유키 (지은이), 김영식 (옮긴이)
리가서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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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여, 안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성이여, 안녕 (<이조잔영> <족보> 등 9편의 소설 모음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97648106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족보>와 <이조잔영>을 비롯해 가지야마 도시유키가 식민지 조선을 소재로 삼아 쓴 총 9편의 중단편 소설을 모은 것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소개되는 작품집이다.

목차

족보(族譜)
이조잔영(李朝殘影)
성욕이 있는 풍경(性慾のある風景)
무지개 속(霓の中)
미군 진주(米軍進駐)
밀항선(闇船)
경성‧1936년(京城‧昭和十一年)
경성이여 안녕(さらば京城)
무궁화꽃 피는 계절(木槿の花咲く頃)
역자 해설

저자소개

가지야마 도시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경성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조선총독부 토목과에서 근무했다. 남대문소학교를 거쳐 1942년 경성중학에 입학하고 1945년 부모의 고향 히로시마로 이주했다. 히로시마 2중학교를 거쳐 히로시마고등사범학교 국어과에 입학하여 동인지 활동을 하고 《히로시마문학》에 『족보』(1952)를 발표했다. 1953년 졸업 후, 상경하여 요코하마 쓰루미공고 국어교사 근무 후 카페를 경영하며 《신사조》등의 동인지 활동을 하고 1958년부터 《문예춘추》 등의 잡지에 특집기사를 쓰며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는 한편, 『검은 테스트 카』(1962)를 발표하며 일약 산업소설, 경제소설 분야를 개척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후로도 산업성장기의 독자들 기호에 부응한 추리소설, 풍속소설, 시대소설 등을 계속 발표하며 1969년에는 문단에서 소득 1위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1975년 홍콩에서 작품 취재 활동을 하던 중 45세의 나이로 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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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 번역가. 중앙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2002년 계간 《리토피아》 신인상(수필)을 받았고 블로그 ‘일본문학취미’는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문학사이트로 선정되었다. 역서로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ㅤㅅㅠㄴ킨 이야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 나쓰메 소세키의 《그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 구니키다 돗포의 《무사시노 외》, 다카하마 교시의 《조선》 등이 있고 저서로는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다. 산림청장상, 리토피아문학상, 서울스토리텔러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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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족보>
창씨개명에 의문을 가지면서 그것을 선전하는 모순. 그 모순을 감히 저지르려고 하는 고통. 나는 비극의 골짜기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깊은 울적함이 마음속에서 퍼지며, 광인처럼 아무 말이라도 닥치는 대로 절규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 나. …나는, 비참한 심정이었다.


<이조잔영>
제암리라고 하는 자신이 모르는 작은 마을, 그곳의 주요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불안에 떨고 있는 광경이 그의 눈에 떠올랐다. 갓을 쓰고 흰옷 위에 두루마기를 걸친 마을의 장로들. 그들이 실제로 화수리의 주재소를 공격한 주모자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20여 명의 조선인들은 ‘폭동의 주모자를 토벌’한다는 목적으로, 폭동 후 며칠에 걸쳐 ‘살상’되고, 마을은 ‘소각’되었다.


<밀항선>
“일본인은 조선인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 땅을 빼앗고 세금을 빼앗고, 창씨개명으로 이름을 빼앗고, 결국에는 조선말을 쓰지 말라며 말까지 빼앗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그 대신에 준 것은, 남자는 징병, 여자는 징용. 뭐 하나 좋은 것이 없지 않습니까. 당신이 돈을 번 것은 조선 덕분이죠. 전부, 조선에 남기고 돌아가는 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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