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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8046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3-02
책 소개
목차
[1막] 모든 것은 룰라 콘서트에서 시작되었다
1장. 초능력자들과 대화하는 사람
2장. 공연이 뭐가 좋다고
3장. 돈 내고 돈 먹기
4장. 저는 초짜인데요
5장. 짜장면 대신 콘서트
6장. 언젠가 다시 할 수 있겠지
[2막] 일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될까
1장. 사랑은 이렇게
2장. 두 번째 아버지
3장. 난 무얼 할 수 있는가
4장. 그게 기획서인데요
5장.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어
6장. 서로를 위로하는 무대
7장. 나를 울린 그 음악
[3막] 무대를 여는 사람들의 손
1장. 믿을 건 이 사람들뿐
2장. 기획팀도 들어오세요
3장. 투자라는 양날의 검
4장. 계속 이렇게 살고 싶어
5장. OTT가 부럽긴 합니다만
6장. 필요한 사람이고 싶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모야, 너는 사회복지학과에 가라.”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잠시 뇌가 정지된 것 같았다. 아니, 연극이나 뮤지컬이나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니까요? 갑자기 웬 사회복지학? “배우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넌 기획을 하고 싶은 건데, 결국 그런 건 다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야 되는 거 아냐? 사람의 욕구나 삶 같은 걸 연구하는 공부를 해야지.”
학생들이 기획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음과 같은 막연한 고정관념이다. ‘공연기획자(공연프로듀서)는 돈(자금)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어떤 학생은 돈을 끌어와서(투자를 유치하여) 작품에 투입을 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사람, 즉 ‘돈 내고 돈 먹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기획안을 디자인적으로 예쁘게 잘 만들 줄 모르는 우리 팀은 늘 기획서를 편지로 생각하자고 얘기하곤 했다. 진심을 담아 또박또박 써 내려간 그냥 편지. 기획서가 예쁘지 않다고 까인다면 그런 클라이언트와는 함께 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