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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의 한가운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74601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1-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74601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2021년, 반복되는 계절 속 우연히 마주치는 고요하고도 반짝이는 순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첫 소설집 「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2021)을 발표했던 주얼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표제작 「여름의 한가운데」를 포함해 2021년 한 해 동안 집필한 작품 5편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목차
여름의 한가운데_007
멋진 하루_045
파주 가는 길_073
수면 아래에서_101
월간 윤종신_151
작가의 말_217
저자소개
책속에서
골목길 저 끝에서부터 살며시 불어온 미지근하고 습한 바람에 은은한 향의 냄새가 실려 있었다. 그것은 마치 여름의 향기처럼 느껴졌다. 그 끝은 과연 어디쯤인지, 지나고 나면 우리는 과연 무엇이 되어 있을지 알 수 없는 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어떻게든 우리가 무사히 통과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향기.
_「여름의 한가운데」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바로 편한 운동화를 사자고 생각했다. 내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고, 편한 걸음으로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남의 시선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이토록 멋진 하루를 온전히 마음을 다해 즐겨보자고 다짐했다.
_「멋진 하루」
이제는 엄마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고, 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같이 여행을 갈 수도 없다. 엄마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제 겨우 알게 된 것 같은데, 엄마는 내 곁에 없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자주 엄마를 만나러 오고, 자주 추억하는 것뿐이다. 엄마의 기억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계속 떠올리는 것뿐이다.
_「파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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