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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반 평 집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

호주 반 평 집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

(호주 시골 반 평 텐트에서 영어와의 찐한 동거가 시작되다)

권대익 (지은이)
레코드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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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반 평 집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주 반 평 집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 (호주 시골 반 평 텐트에서 영어와의 찐한 동거가 시작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747410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22-07-18

책 소개

영어와 인생을 정복하기 위해 용감한 여행길에 오른 한 남자의 지나치게 솔직한 호주 워킹 홀리데이 기록. 지인이라고는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내렸다. 넓지 않은 인간관계를 가진 탓에 경험을 공유할 친구도, 조언을 받아 볼 사람도 전무하다. 그럼에도 명심해야 할 게 있다면 이 결정을 선택한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라는 것.

목차

프롤로그

Ⅰ _ 워킹 홀리데이를 결정하기까지

1. 인생을 리셋할 시점
고작 3개월만 다니려고 / 엄마는 투엑스라지야 / 직장·직업을 고르는 기준, 인간관계 / 노답 인생에서 발악하는 방법
2. 내가 ‘영포자’가 된 이유
이 구역의 선도자는 나야! / 토익, 너를 저주하마
3. 타인의 시선
호주에 간다는 애가 투잡을 한다고? / 정녕 어학원은 필수인가 / 돈 vs 영어 / 형! 어차피 경험하러 가는 거 아니에요? / 호주행

Ⅱ _ 그곳은 도시, 시드니였다

1. 낯선 경험 58
버스? 택시? / 백패커 생활 / 내가 머물 곳이란 / 살 떨리는 첫 인터뷰 / 키친핸드, 그리고 하우스키퍼 / 새벽 3시 퇴근길
2. 네까짓 영어!
영어를 대하는 자세 / 나의 미트업Meet up 활용법 / 호주 영어 학원에 등록하다 / 톰Tom으로부터의 초대 / 몰몬교 사람과 친해지기 / 소울Soul 친구 / 아! 이게 바로 말이 트였다는 느낌이구나! / 농장과 공장 / 시급 26불의 잡이란

Ⅲ _ 맥카이, 시골 생활

1. 보스윅Bothwick 소고기 공장
한국인 커뮤니티 / 악조건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법 / 애나와 함께한 여행
2. 영어 독서가 취미가 된 순간
테드TED를 한번 외워 볼까? / 잠깐만, 이게 읽어지네? / 인생 최고의 수확 / 돈보다 영어!
3. 보스윅 공장 친구들
보스윅 공장 첫 외국 친구들 / 빅토와 울프와 함께한 에얼리 비치
4. 악마와의 거래, 그 유혹의 손길
한국인 쉐어하우스 렌트 구조 / 달콤한 제안 / 삐걱거리기 시작한 관계 / 예견되어진 파국 / 구걸하기까지 / 갑작스러운 오열

Ⅳ _ 캐러밴 파크, 텐트가 내 집

1. 사고의 전환
맥도날드, 나의 전용 도서관 / 개인주의 문화 / 헬로톡이 이어 준 랜선 로맨스 / 캐러밴 파크 파티 / 어쩌면 그때가 내 황금기였을지도
2. 불굴의 의지
아찔했던 맥카이의 여름 / 파란 천, 어쩌면 그건 내 마음을 대변했을지도 / 태풍, 정말이지 너란 녀석은… / 피터슨이 준 교훈
3. 굿바이, 맥카이
잊지 못할 한국인 이민 가족 / 인과응보 / 꿈틀대던 꿈 / 갑작스럽게 내린 귀국 결정

Ⅴ _ 한국에 와서

1. 자격증과의 사투
공부는 하되 치열하게 하지는 말자? / 어? 이게 아닌데… / 감정에 솔직해지는 법
2. 좋아하는 것을 해 보는 것도 용기다
또 다른 도전 / 발상의 전환 / 방향성에 대한 베팅
3. To Be Myself
고민의 출발 / 불안함과 책임감을 내 편으로 만들기 / 경험이 자산이 됐던 순간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권대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업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해 가고 있는 건장한 청년이다. 일의 즐거움을 통한 자아 실현 추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독서, 글쓰기,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수집하고 있으며 ‘경험’을 인생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어독서가 취미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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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내는 무척 고요했다. 하지만 열 시간이 넘는 비행 동안 마음 편히 잘 수가 없었다. 나는 손에 든 회화 수첩을 따라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리고 있었고, 현실이 되어 버린 호주행은 호기심이 아닌 막막함으로 온몸을 자극했다. 뜬눈으로 날을 새고 8시, 아침이 밝았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내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이 더 이상 한국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였다. 지금부터 나는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려야 했다. 모르는 것은 영어로 질문해야 했으며 여행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돼 버렸다. 어떻게 게이트를 빠져나왔는지도 모른 채 나에게 첫 번째 미션이 주어졌다. 대망의 핸드폰 개통. 드디어 내 의사를 영어로만 전해야 할 타이밍이 찾아왔다.


“그런데 너는 나이가 어떻게 돼?” “나? 한번 맞혀 볼래?” “글쎄? 한 22살? 23살? 20대 초반 같아 보이는데? “고마워, 나는 스물여덟 살이야.” “뭐라고? 나보다도 나이가 많잖아! 내가 스물다섯 살인데.” “한국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한테 ‘형님’이라고 해. 따라 해 봐. 형님!” 그러자 다들, “형님!”을 외치며 시선은 여전히 의구심으로 가득했다. 이 밖에도 국적이 ‘south’인지, ‘north’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내가 ‘north’라고 장난을 치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표정을 보이며 걱정해 주는 모습들이 재미있었다.


우리가 일하게 될 공장은 보스윅Bothwick이라는 소고기 공장이었다. 면접은 앞으로 3∼4일 안에 있을 예정이며 월요일에 면접에 관한 연락이 온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혹시나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매니저는 지금껏 수십 명을 데려왔지만 떨어진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아마 전원 합격할 것이라며 안도감을 심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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