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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9776530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2-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악기 배우는 사람에서 악기를 연습하며 사는 사람으로
1장. 지겹지 않은 연습을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
・즐길 수 없다면,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바꿔야 한다
・악기 연습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움직임을 연습하면 음악은 따라온다
・연습은 연주와 다르다
・손이 알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 달라진다
・어려운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손과 귀를 완벽한 것에 적응시킨다
2장. 더 나은 소리를 내게 해주는 습관
・몸은 언제나 편한 상태로
・정직하게 접근하기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끈질기게 매달리기
・지속하기
・속도 늦추기
・음악다운 소리 만들어내기
3장. 연습에도 무기가 필요하다
・메트로놈 제대로 쓰는 법
・박자에 적응하기 위해 기억해둬야 할 것들
・루핑이라는 전략적 반복
・어떻게 잘라내야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함정
4장. 뮤지션에게도 계획은 다 있다
・연습 계획이 연습을 바꾼다
・과제 목록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들
・학습과 연습 사이
・종이에 있는 것들을 손으로 옮기기 위해
5장.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 나에게
・시간과 집중력이라는 산을 넘어라
・레슨을 받을 때, 독학으로 배울 때
・연습 시간에는 일단 연습을
6장. 어른이 악기를 배운다는 것
・살면서 반드시 악기 연습을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연습을 평생 하며 살 수 있을까?
・공연을 하거나 밴드에 들어가는 것
리뷰
책속에서
손으로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것의 기쁨
손을 움직여서 하는 것에는 굉장한 기쁨이 있다. 모형 비행기 만들기, 뜨개질, 요리, 가구 만들기, 차 수리, 저글링, 카드 속임수 등이 다 좋은 예다. 이런 것을 하는 사람들을 한번 유심히 보자. 이들은 그 일을 하고 나서 얻는 결과만큼이나 그것을 하는 동안의 느낌을 즐긴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연습은 연주가 아니다
연주는 예술적이고 감정적인 활동이다. 연주할 때 연주자는 최대한 의식을 빼내길 원한다. 생각은 덜 하고 ‘흐름’에 맡기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연습은 분석적인 활동이다. 연습은 완전히 다른 정신적 태도를 요구한다. 연습을 하는 사람은 연습의 대상을 부분으로 쪼개고 그것을 연구해나간다. 그리고 연구하는 곡, 손가락의 움직임, 연습으로 얻는 결과 등에 유의한다. 연습할 땐 이 모든 조각들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마치 정비사처럼 생각해야 한다.
음악은 움직임으로부터
우리의 움직임이 나아질 때 우리는 더 나아진다. 더 나아지면, 음악으로부터 움직이는 모든 손, 팔, 다리, 귀 등이 더욱 매끄럽고 능률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나면 스케일도 매끄럽고 능률적으로 치게 된다. 아르페지오도 매끄럽고 능률적으로 치게 된다. ‘스테어웨이 투 헤븐’도 매끄럽고 능률적으로 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