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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교육
· ISBN : 9791197770821
· 쪽수 : 227쪽
· 출판일 : 2025-05-01
책 소개
목차
제1장 사춘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애가 이상해졌어, 말이 안 통해.”
01 잔소리가 미치는 영향
02 관계를 좋게 하는 대화법
03 실제 상황에서 대화해 보기
제2장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해결
“애 땜에 미치겠어!”
04 관계를 악화시키는 양육 방식
05 성적에 대한 태도
06 아이와 말 통하기
제3장 바람직한 양육 태도
“나 좋은 부모 맞어?”
07 아이를 향한 부모의 평가
08 삶을 위한 진정한 실력
제4장 학업 지도의 왕도
“니 집 애는 공부 잘해?”
09 공부의 장애물
10 공부에서 효율 높이기
11 부모를 위한 몇 가지 교훈
12 교육에 대한 단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이의 존재 가치는 부모가 정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부모의 기대에 맞게 따라 주지를 않는다고 해서 그 아이에게 화를 내고 비난할 권리가 부모에게는 없다. 아이의 존재 가치는 ‘부모의 기준과 욕구에 맞게 행동하고 있느냐’와는 전혀 상관없이 아이 자체에게 주어진 것이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인 내가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세상에 잔소리 안 하고 어떻게 아이를 키울 수가 있지?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전혀 잔소리를 안 하고 아이를 키우는 게 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모의 잔소리가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독이 되는 이유는 그 잔소리가 담고 있는 ‘아이의 인격에 대한 비난과 평가’ 때문입니다. 아이의 인격에 대한 비난과 평가가 아이에게 감정적인 분노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잔소리를 인격을 비난(평가)하지 않는 내용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비난과 평가를 담지 않은 잔소리를 훈육이라고 합니다...
성적이 좋아지면 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논리가, 많은 부모들이 취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공부만 잘하면 내가 뭘 못해 주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은 ‘내가 공부하는 기계냐?’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공부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해 볼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 부모들의 생각이지만, 아이들은 그런 부모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성적을 올려서 부모 자녀의 관계를 좋게 만들겠다는 부모의 방법은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