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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

위험한 철학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은이), 안성철 (옮긴이)
애플씨드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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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험한 철학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7862625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9-19

책 소개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라는 이름으로 권력화한 도덕주의의 허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나아가 경직되고 그릇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선과 악의 저편 ……… 13
선과 악에 관한 낡은 관념 | 이브,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과 | 원죄 증후군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새로운 나무

1부. 새로운 인식의 열매
01. 선과 악에서 벗어나기 ……… 29
묵시록의 귀환 | 어둠의 세력 | 침팬지 전쟁 | 자기 이익의 원칙 | 공감적 자기 이익 | 타인은 지옥이다? | 문화적 진화와 악의 밈플렉스 | 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 | 선과 악의 평범함

02. 자유의지에서 벗어나기 ……… 115
흔들리는 자아 개념 |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 감정이 우리의 행동을 규정하는 방식 | 생각이 자유롭다? | 자유로부터의 도피

03. 잘못된 결론 ……… 165
모든 것이 운명이라고? | 숙명론의 저편 |모든 것이 임의적이다? | 문화적 상대주의의 오류 | 무죄 패러다임

2부. 새로운 존재의 가벼움
04. 초연한 나 ……… 217
스스로 용서하는 방법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성장의 자각 | 합리적 신비주의

05. 느슨해진 관계 ……… 265
잘못을 인정하는 기술 | 서로에 대한 용서를 배워야 하는 이유

06. 여유로운 사회 ……… 289
보복은 정당하지 않다 | 묵시록에서 인도주의적인 공동체로

07. 털 없는 원숭이를 위한 복음 ……… 315
진화는 자신의 창조물을 파괴한다

끝맺는 글 :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 325

원주 ……… 331

찾아보기 ……… 362

저자소개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인류학・윤리학・사회이론을 연구하는 철학박사로,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다. 작곡가이자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정치 매거진 MIZ의 책임 편집장을 맡았으며 2004년 이데올로기 비판 분야에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청소년을 위한 철학 하는 즐거움》과 같은 책이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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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부르크 필립스 대학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 번역’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우수한 독일어책을 국내에 꾸준히 번역 소개해 왔다. 현재 ‘주식회사 동예헌’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코노미 2.0』, 『지구를 살리는 85가지 방법』, 『수학 판타지』, 『전략사전』, 『이기는 심리게임』,『충동의 경제학』,『호황의 경제학 불황의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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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다신교의 신은 절대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았으며, 두려움과 후덕함을 함께 갖춘 통일체였다. 힌두교의 많은 신은 지금도 이런 특성이 있다. 유대교에서도 처음에는 신이 여러 가지 의미와 특성이 있어서, 삶의 모든 축복의 원인이자 모든 어려움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을 유일신적인 의미에서 매우 엄격히 구분한 고대 페르시아의 차라투스트라 신앙의 영향을 받으면서, 야훼는 통일체로서의 성격을 잃었다. 신은 유대교의 묵시록에서 (나중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점차 ‘절대적인 선’으로 고정되었다. 역설적으로 바로 그런 이유에서 ‘절대적인 악’이 존재할 가능성도 생겨났다. 사랑의 신과 등을 맞대고 악마가 출현했다


공감 능력은 우리의 생물학적 진화에 따른 보편적 유산이기는 하지만, 이데올로기에 의해 쉽게 차단될 수 있다. 단지 공격하려는 대상을 향해 매몰차게 ‘그들은 그런 고통을 받을 만한 짓을 했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며’, 만일 ‘선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마음 깊이 혐오해야 하는 온갖 이유를 지닌 사람이라는 인상만 심어주면 된다. ‘타인’이 이런 식으로 비인격화되면, 비인격화된 타인은 우리가 모두 저항해야 하는 ‘보편적 불행’으로 바뀐다. 그러면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눌 자리에 증오와 혐오가 대신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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