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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55419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25-01-31
책 소개
목차
01
건물 사이로 흔들리는 꽃 / 시선으로부터 / 국룰의 시대 / 타인의 시선 / 질소 포장제 / 한때의 부러움 / 시간의 미분 / 이해할 수 없는 세상임에도 / 9할의 DNA / 결과로 말하는 세상이지만 / 결함의 쓸모 / 상실의 기쁨
02
절대온도의 시선 / 북두칠성 / 시선 너머에 보이는 것들 / 끼리끼리 녹아든다지만 / 먼지 뭉텅이 / 입자가 되어 / 고유하던 발소리 / 태도가 상쇄될 때 / 날 좋은 날 / 단순화, 생략, 가정 / 수성과 금성 사이 / 지구가 아프다지만
03
유일한 종, 무이한 계 / 평균의 허들 / 왜소행성 134340 / 아주 작은 것들의 힘 / 세포, 배터리, 픽셀 / 3도 화음 / 스트레스가 자욱이 드리울 때 / 내게 허락된 욕심 / 당장은 변하는 게 없다지만 / 손때 묻은 것들 / 습관적 능동태 / 삐딱한 시선
에필로그_ 절대영도의 시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수한 흔들림을 겪어 내야 하는 이유는 다름없다. 몸을 이루는 원자들은 떨리면서 안정을 찾고, 몸담고 있는 건축물과 지축마저 여러 차례 떨어 대며 중심을 잡는다. 떨림에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 무감히 버티는 게 능사는 아니었음을 알려 준다.
- <건물 사이로 흔들리는 꽃>에서
이렇게 분류되어라고, 저렇게 분별되어라고 태어난 종은 어느 하나 없다. 모든 건 체계상의 편의를 위해 만든 형상이다. 질서를 깨고 고유점을 찾아 나설 때, 유일한 ‘종속과목강문계’는 그 순간에 탄생하는 법이다.
- <유일한 종, 무이한 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