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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마리아

헨리에타 마리아

(혁명을 삼킨 불굴의 왕비)

헨리에타 헤인즈 (지은이), 김연수 (옮긴이)
히스토리퀸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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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마리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헨리에타 마리아 (혁명을 삼킨 불굴의 왕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91197958793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2-09-01

책 소개

온갖 음모와 계략, 혁명의 소용돌이 탓에 악녀가 됐고, 악녀가 됐기에 불행했지만, 불행을 견뎌내 꿋꿋이 살아남은 헨리에타 마리아. 역사가 담지 못한 그녀의 매력과 삶, 속사정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도입부-그녀는 왜 악녀가 됐을까?

1장: 프랑스의 딸-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렸지만

2장: 잉글랜드의 신부-철천지원수 같은 너란 사람

3장: 조신(朝臣)들의 왕비-우리는 누가 더 사랑하는지 겨루는 것뿐

4장: 가톨릭교도들의 왕비-가톨릭의 구원자인가, 몰락의 주범인가

5장: 왕비의 개종자들-이것이 정녕 신의 뜻입니까?

6장: 전쟁 전날 Ⅰ-그녀들이 오면 안 된다!

7장: 전쟁 전날 Ⅱ-내가 죽든지, 네가 죽든지

8장: 왕비와 전쟁 Ⅰ-그 녀석을 벽으로 던져야 했다

9장: 왕비와 전쟁 Ⅱ-이웃집이 불에 탄다면 네 집은

10장: 망명의 왕비-죽으면 말할 수 없다

11장: 샤요의 여주인-눈이 아니라 영혼이 운다

12장: 마지막-신이 발휘한 마지막 기적

가계도

참고문헌

저자소개

헨리에타 헤인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헨리에타 마리아의 전기 <Henrietta Maria: Queen of England>를 집필했다. 헤인즈의 작품은 역사를 단순하고 파편적으로 바라보았다는 비판을 받지만, 1900년대 초반 작품 중에서 헨리에타 마리아의 공과를 분별하고 그녀의 일생을 가장 생생히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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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근무한 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번역 강좌를 수료했다. 현재 히스토리퀸 출판사를 차리고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원서를 발굴하면서, 브런치를 통해 역사 인물의 일생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옮기고 편집한 책은 『헨리에타 마리아』, 『알렉시아드』, 『황제의 수의』가 있고, 쓴 책은 『왕실 사람들의 달콤하고 쌉쌀한 연애 이야기』, 『왕실 사람들의 달콤하고 살벌한 스캔들 이야기』, 『아우구스타 로마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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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자신이 지은 죄보다 더 심하게 비난받았다. 찰스의 실책을 짊어진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의 비극적인 운명은 메리 스튜어트*나 마리 앙투아네트의 운명과 맞먹지만, 역사상 운 좋게 끔찍한 죽음을 피했기에 국민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했다. 만일 끔찍하게 죽었다면, 지금도 프랑스에서 숭상하는 남자의 딸로 태어나 잉글랜드의 왕비가 된 가장 매력적인 왕비는 후세의 재판소에서 전적으로 부당하지는 않더라도 몹시 부조리하게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부터 두 사람의 애정이 점점 커져서 유럽인들이 감탄하였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미적 감각이 남다른 찰스는 아름다운 부인의 얼굴을 보면서 늘 기뻐했다. 재치 있고 영리한 왕비는 밝고 호방한 버킹엄이 달랜 만큼 침울한 남편의 성정을 달랬다. 이제 이간질하던 버킹엄이 사라지자 그는 부인만 바라보았고, 둘을 지켜보던 조신들은 다른 총신이 나타날까 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왕은 부인에게 애정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혁명을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 못했다. 찰스와 헨리에타는 국민의 분노를 맞닥뜨려야 했고, 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사람이 그토록 기대 걸던 교황은 두 사람을 운명에 맡겼고, 리슐리외는 가끔 약간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였어도 일단 적을 지지했으며 두 사람에게 적개심을 품었다. 지난 15년 동안 두 사람의 반대파만 한결같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청교도인이 과격하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섬뜩해진 잉글랜드인 상당수가 왕을 고대 헌법의 수호자로 보고(왕 자신도 그렇게 여겼다) 왕 주위에 모였다. 그러나 지평선이 어두웠고, 결말로 치달을수록 더 어두워졌다. 엘리자베스 치세, 잉글랜드에 있던 파울 그레브너가 예언했다. “북부의 왕이 다스릴 것이다. 이름은 찰스로, 메리라는 가톨릭교도를 부인으로 맞이하면 아주 불행한 군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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