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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97981722
· 쪽수 : 540쪽
· 출판일 : 2023-07-07
책 소개
목차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언론 활동
프롤로그
1부: 읽는 연극 희곡 _ 무(無)에서 생기는 건 무(無)뿐이다
트램펄린(trampoline) 위의 낭독
나무 위에서 버스킹
삐삐 그리고 나
질경이초 연가
파손주의보
에트나 화산
2부: 삶이 힘들다면 산문을 펼치자 _ 희곡작가의 산문
실존의 길을 선택한 크누트 함순
저널리즘은 창작활동의 피드백
그날의 문인협회 방문
김용락 희곡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해로한다는 것
펭귄과 나
테이프가 열어주는 놀라운 세계
존 가브리엘 보크만』과 입센
기차여행의 낭만
유령 위장
생활의 깊은 천착(穿鑿) 끝에 다다른 삶의 본질
지랄 총량의 법칙
술찌
마리아 칼라스의 <마스터 클래스>
뽑혀진 수선화
기억 상자가 있는 누실
보디가드와 연극 보기
3부: 불연(佛緣)과 개안(開眼) _ 50여 년 글쓰기 정진
문자 포교의 열망
식탁과 산사 순례 사이
나한상의 위로
시념인(時念人)과 의인
4부: 스크린 너머 _ 삶 가운데 영화가 있었다
작가적 야망과 진실
사람과 사람 사이, 벽 너머에 존재하는 소중한 순간들
생명에 대한 윤리적 관점과 인간존재의 엄중함
늙어감과 잊힘에 대한 두려움
고요한 인생
무지의 예기치 못한 미덕
‘환상의 빛’에 홀린 사람들
두 예술가의 특별한 우정
매일 매일을 연애 감정으로 살아낸다는 일
감옥에서 써낸 ‘로마의 휴일’
황량하고 척박하며 길 없는 길을 걷는 린포체
말모이 비밀작전
저자소개
책속에서
커튼콜은 끝났으나 집필이 일상의 리츄얼이다 보니 펜을 놓을 수 없었다. 어느 순간 떠오른 착상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일정량을 집중해서 써왔다. 하루하루 캐릭터의 표출과 주제를 향한 플롯의 완성도를 다져가다 보면 어느덧 대단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사실 꾸준히 희곡을 집필했지만, 마감은 언제까지 해서 어디에 어떻게 발표하리라는 특정한 계획이 없었다.
그저 집필하는 과정 자체가 존재 이유인 양 컴퓨터 앞에서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더욱이 놀라운 일은 희곡 집필 때마다 온갖 병증이 치성(熾盛)했던 글쓰기 방해꾼들이 언제부턴가 완화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위장병, 알레르기, 변비, 치통 등이 덮쳐 희곡 구상이 지연되거나, 집필을 미루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같은 병증을 의식하지 못할 만큼 가볍게 스쳐 지나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