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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019127
· 쪽수 : 78쪽
· 출판일 : 2024-04-09
책 소개
목차
PART 1
1.왜 대치동에 이사 왔어요?
2.7세 영어 입시에 대한 고찰
3.대치동에서 사립 보내기
4.라이드 인생
5.소심한 ISFP 엄마의 학부모 관계란?
6.황소의 난
7.쌍둥이를 다른 학교에 보낸 지 어언 4년째
8.탈 대치를 꿈꾸다
PART 2
1.엄마는 왜 항상 화가 나있어?
2.대치동에 살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
3.글씨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4.아이가 아프면 화나는 나, 이상한 건가요?
5.아침에 달걀 세 알
6.나의 육아 목표는
Part 3
1.요새 자식 키우기란
2.언제까지 배울 것인가?
3.미루지 말자. 나의 행복을
4,취미가 뭐예요?
5.다른 사람의 취향을 본다는 건
6.나의 장래 희망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러게 왜일까? 내가 대치동에 이사 온 것은 솔직히 그때는 단순히 이 동네만 살면 아이가 공부를 잘할 것 같다는 이유 에서이다. 물어본 아이 엄마 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는 못했지만 내 아이도 여기서 살면 공부를 잘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믿음이 그 당시에는 있었다.
내가 쌍둥이를 다른 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한 아이가 버스를 타기 싫다 해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처음부터 따로 보내려는 것은 아니었다. 인생이란뜻하지 않은 일이 자주 일어난다.
“오늘 차가 너무 막혀 지치더라... 내가 자식을 위해 이렇게 라이드도 하고 애쓰는거 애가 고마워 할까?” 라이드를 하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친구에게 물었다.
“절대 모르지. 아마 앞으로도 모를 줄 몰라 자기자식을 키워봐야 알수도?” 자식키운다는 거는 보람있지만 힘든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