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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8067326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2022년 M&A 시장과 사모펀드 트렌드
1장 2022년 사모펀드 시장 트렌드 리뷰
01. 저금리 시대의 종언, 적응의 시간
02. 제도 변화가 쏘아올린 사모펀드 세 가지 화살
03. 시장 변화가 불러온 사모펀드의 생태계
04 변동성 시대, 기관투자자의 투자 전략
2장 2022년 기관투자자가 주목한 분야
05. 성장·배당 산업에 돈이 몰린다
06. 해가지지 않는 섹터, 반도체·배터리
07 진짜 돈 되는 소재 산업을 찾아라
08. 미래를 선도하는 테크 기업 찾기
09. 소비의 중심, MZ세대를 잡아라
10. 해외 영토를 넓히는 기관투자자
11. 글로벌 사모펀드의 주요 M&A 톺아보기
인터뷰> 조영민의 승부수, ‘숨은 보석’ 컬러렌즈 1위 스타비젼 인수
3장 2022년 기업들이 주목한 M&A 대상
12. 사모펀드 육성 기업으로 성장동력 찾는 기업들
13. “국내는 좁다” 해외로 눈 돌린 기업들
14. 늦으면 침몰? 대기업 사업 재편 ‘사활’
15. 변화하는 글로벌 문법에 적응하라
16. 규제 풀린 CVC, 시장의 태풍 되나? 162
17.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수합병 톺아보기
인터뷰> 태양광 신세계를 열어젖힌 한화솔루션, 자본시장 앞세워 한발 앞으로 180
PART 2 2023년 M&A 시장과 사모펀드 트렌드
4장 국내외 사모펀드 투자 트렌드
18. 2023년 사모펀드와 M&A 시장 전망
19. 2023년 산업경제를 조망하다
5장 산업분석 및 투자 전략
20.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 반도체를 공략하라
21. 예고된 미래, 디지털 전환(DX)을 선점하라
22. 소비주체 MZ세대의 나비효과
23. 플랫폼 전성시대, 기본기가 중요하다
24. 수소 시장을 잡아라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금리인상은 투자 풍속도를 180도 바꿔놓았다.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채권에 투자하면 7~8%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인수금융 등 기업대출 역시 6%를 넘어서면서 안전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메자닌, 에쿼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매력적인 투자 영역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고려해 출자에 소극적이 됐다. 대형 사모펀드 중심으로 이미 출자금을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가 있어 시장이 투자 절벽에 직면한 것은 아니지만, 단일 투자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 펀드는 벌써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중소형 사모펀드들은 2022년 투자 계획을 접고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_01. 저금리 시대의 종언, 적응의 시간
플랫폼 기업의 신화는 미국의 팡(FANG)으로 불리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문을 열었고, 국내에서는 쿠팡이 투자 시장에서 신기원을 열었다. 쿠팡은 ‘의도된 적자’라는 신개념을 통해 플랫폼 채널로 시장을 장악하고, 그 이후 수익화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짰다. 오랜 기간 적자를 감내하는 ‘캐시버닝(cash burning)’ 전략의 핵심은 당연히 외부 자금조달에 있다. 쿠팡은 매출과 시장 장악력이 높아질수록 적자폭은 커지지만 기업가치도 덩달아 높아져 투자자에게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매번 성공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수조 원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자금 부족 이슈는 사라졌다.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수록 더 비싼 기업이 되는 역설이 통용되었고, 2021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한때 100조 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쿠팡이 월간 기준 흑자로 전환한 것은 2022년이 되어서야 가능했다. _03. 시장 변화가 불러온 사모펀드의 생태계
변동성의 시대에 살아남는 것을 넘어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와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과거에 좋은 성과를 내왔던 곳이 계속 그 성과를 동일하게 내준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투자 환경은 계속 바뀌고 다양하고 복잡한 변수들이 산재해 있다.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거에 잘했던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 예상되는 환경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춘 펀드와 투자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_04. 변동성 시대, 기관투자자의 투자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