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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11691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12-27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엄마가 되고, 서울에서 원주로
로컬, 일, 여성을 키워드로 한 시리즈 인터뷰집
1. 지금, 여기에서 내가, 만난 엄마들
2022년, 원주에 살며 브랜드를 운영하는 3040 엄마들 8인과 1팀
01. interviewee 보본설인혜
02. interviewee 인생쌀국수 감선유
03. interviewee 빨간지붕 장정남
04. interviewee 다시오다 심소영
05. interviewee 시도캘리그라피 신은정
06. interviewee 수풀
07. interviewee 쓰잘떼기종합상사 조원영
08. interviewee 러블비비소리공방 정여진
09. interviewee 그림책엄마 김은화, 김진아, 이재윤
2. 나와 너, 우리를 기른 엄마들
Special interview ; 60대 엄마 둘,
01. interviewee 30년간 자영업자로 두 딸을 기른 엄마함경순
02. interviewee 30년간 교사로 두 아들을 기른 엄마 홍종희
에필로그
30대 아빠로서 《엄마의 브랜드》 1권을 만든 소감은?
내가 만난 엄마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엄마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후기 및 서평]
“엄마가 되는 건 관심사가 대폭 확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관심사가 아이를 향한 주제이거나 엄마인 ‘나’와 ‘남’의 이야기일 수도 있죠. 인터뷰집 《엄마의 브랜드》는 저자가 살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일’하는 3040 세대 ‘엄마’들이 본인이 주체가 되어 일군 브랜드를 소개하고, 엄마이자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엄마의 마음과 정성이 곳곳에 스며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소개된 공간들은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어요. …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원주라는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의 삶이라 달리 해석도, 평가도 필요 없어요. 그저 포근한 공감과 격려면 됩니다.”
- 이수인, 1인 문화기획자, 前 동네책방 겸 취미관 ‘시방’ 책방지기
“책에 소개된 인터뷰이들은 이랬다. 원주에 산다. 30-40대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를 개성 있게 가꾸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우리 주변의 30-40대 여성들의 이야기라 열렬히 응원하며 읽게 된다. … 각각의 인터뷰이들이 인상적이었지만, 조율사 정여진 님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난다. 정여진 님은 피아노를 전공하고 이른 결혼으로 세 아이를 둔 엄마인데, 경력단절이라는 것도 없이 학생에서 아이 엄마가 되었다. 이후 조율 공부를 하여 러블비비소리공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세계를 선택하고 도약한 걸로 보인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준 자신의 첫 피아노를 아직까지도 간직하며, 습기 때문에 제 위치에 있지 않은 건반을 바로 잡고 조율, 조정, 정음의 과정을 거쳐 제 음을 찾아주는 일에 진심과 애정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다. 《엄마의 브랜드 vol.2》는 어떤 분들이 나올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의 조력자-포토그래퍼 안형우 님 칭찬합니다.- 책에 실린 사진이 어마어마하다.”
- 고은규, 소설가, 『오빠 알레르기』, 『알바 패밀리』 저자
“오히려 지금 와서 그때처럼 하라고 하면 못 할 거 같은데 그땐 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 성향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하다가 안 되면 그때 가서 다른 일을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내 일을 해왔어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요리사가 즐겁고 긍정적이어야 음식도 잘 나와요. 그런데 다 사람과 관계 속에 일하는 거니 쉽지 않죠. 아무래도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스트레스도 받고 스스로 화가 날 때도 많고요. 어디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오는 거기 때문에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힘이 될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