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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98216595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말__우리가 놓치고 있는 말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 뿐 / 날카로움에 베이지 않기 위하여 /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차이 / 할말 다 하고 살아서 행복하겠습니다 / 당신이 욱할 때 누군가는 억한다 / 나이 들어도 그 말 듣고 싶다 / 가슴에 박히는 말 가슴에 남는 말
삶__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넌 잠자코 시키는 대로 하면 돼 / 나는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일까 / 이 무더위에도 우리는 살고 있겠지 /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 느리다고 늦은 것은 아니다 /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 그 안에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시간__당연해서 잊고 있던 것
죽지 않을 것처럼 산다는 것은 / 우리는 아직 봄을 만나지 않았다 / 불행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 어쩌다 외로운 어른이 되었을까 / 당신은 ‘나만 아니면 돼’라고 말했다 / 친절을 조심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오늘__다만 그렇게 살고 싶을 뿐
후회 없는 삶은 없겠지만 / 나잇값 좀 안 하면 안 되나요 / 지나간 바람은 아름다운 꽃이겠지 / 그 한마디로 충분한 일 / 망각은 은총이면서 위험하다 / 추억으로 내일을 다독이는 날 / 그게 더 큰 행운 아니고 뭐겠어요 / 나는 그렇게 내리는 법을 배운다
나다움__더는 웅크리지 않기 위하여
뭔가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다 / 아무나 할 수 없고 할수록 불편한 / 너답지 않게 왜 그래 /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 편안함과 만만함의 경계에서 / 더는 웅크리지 않기 위하여 / 절박함은 나를 꿈꾸게 한다 / 너는 내게 현실을 모른다고 하겠지만 / 그럼 그게 나냐 다른 사람이지
관계__나는 아직도 사람이 가장 어렵다
붙잡으면 더디 가고 놓으면 서둘러 가는 / 타인의 불행으로 위로받는 삶 / 나는 내 안에 감옥을 짓고 산다 / 보톡스보다 강력한 한마디 /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 살다 보면 그 사람도 떠날 날 온다 / 나는 매일 아침 여행가방을 챙긴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두가 비슷한 삶에서 자기만의 깨달음과 행복을 발견하면서 생존 방식을 배운다. 삶에서 번지는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희망을 발견하는 더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한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우리는 척박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일상을 반복한다. 일방적으로 상처를 남기는 사람도 있지만, 쌍방과실인 경우에도 이를 망각한 채 자신만 상처받았다고 여기곤 한다. 이럴 때 내상을 덜 입는 방법은 자신은 상대를 교묘하게 깎아내리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그래야 역지사지의 교훈을 떠올리며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러면 상대방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야! 넌 잠자코 시키는 대로 하면 돼!”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중에 전화를 받고 갓길에 차를 댔다.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해 운전을 할 수 없었다. 자존심도 상하고 서러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나이 많은 실장님조차 한참 어린 갑에게 대적할 수 없는 현실이 나를 더 서럽게 했다. 세상을 참 몰랐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갑과 을의 입장을 적당히 병행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갑질 같은 건 내 가치를 절하하는 짓임을 잘 알기에 의식적으로 자제한다. 감정적으로 다그치고 화내면서 적을 만들 필요가 없음을, 꾸준히 당하면서 깨달았다.